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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11' 슬리피 부터 크루셜스타, 이영지까지...역대급 무대 (종합)

입력 2022-11-12 00: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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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쇼미더머니11' 캡처
Mnet '쇼미더머니11'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2차 예선 30초 팀 래퍼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11일 밤 11시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1'에서는 2차 예선 30초 팀 래퍼 캐스팅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은이, 김도윤, 김재욱, 노윤하, 맥대디, 블라세, 슬리피, 신세인, 언오피셜보이, 이서진, 이영지, 잠비노, 제이켠, QM(큐엠), 크루셜스타, 토이고, 허성현 등 다양한 참가자들의 2차 예선 무대가 펼쳐졌다.

가장 먼저 등장한 이는 바로 '고등래퍼4'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노윤하였다.

노윤하의 랩이 이어지고 저스디스는 노윤하에게 "지금까지 2차 팀 중에 가장 좋았다"고 극찬을 했다. 그런가하면 휘민은 "노윤하의 무대가 세련미가 흘렀다"고 했다.

이어 등장한 이는 바로 블라세였다. 블라세의 무대를 본 저스디스는 "완성형이라고 생각한다"며 "견인을 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5년만에 등장한 슬리피도 눈길을 끌었다. 슬리피는 출연 계기에 대해 "5년만에 다시 나왔다"며 "뭔가를 제대로 보여줘야 겠다, 증명해야겠다 뭐 그런건 아니고 국내 힙합 카테고리 안에 제가 없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했다.

이어 "앨범도 사실 내고는 있는데 뭔가 잘못된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한 번 용기를 냈다"고 했다.

이에 저스디스는 "관심을 받지 못하셔서 '쇼미'에 나왔다면 원인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그러자 슬리피는 "이미지도 굉장히 중요한데 제가 놓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예능이나 트로트 같은 것들이 변명이지만 나름 열심히 살려고 살다보니까 이렇게 되어있더라"고 했다.

이말을 들은 박재범은 "다양하게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저도 힙합이라는 길이 대중적인 니즈나 현실적인 니즈에 밸런스를 찾기 되게 어렵다"며 "자신과의 갈등과 싸움이 항상 있다"고 했다.

휘민은 "제가 어렸을 때 알고 있던 지기펠라즈 슬리피로 보고 있고 예능 나온 게 잘못된 것도 아니니 형이 그렇게 생각 안하셨으면 좋겠고 편하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슬리피는 "솔직히 지금 저 대기실에 있어도 행복하긴 하다"며 "제가 40대인데 플레이어로서 더 하고 싶고 랩할 때가 제일 행복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더콰이엇은 "울림이 있다"며 "마흔살이지만 힙합이 제일 좋고 랩이 제일 행복하다고 말씀을 해주시는 것에 울림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하지만 슬리피는 탈락하고 말았다. 더콰이엇은 "저희 굉장히 냉정한 프로의 세계에 와 있는 거고 여기서 중요한 건 결과물"이라고 했다. 릴러말즈는 "그래도 나오셔서 싱잉랩을 한 참가자 중에 음이 굉장히 정확한 편이었고 제가 느기기엔 톤을 사용하시는 부분에서 조금 불편하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박재범은 "자기랑 안 맞는 옷을 입으려고 했던 경우인 것 같다"며 "안타깝고 아쉬웠다"고 했고 더콰이엇은 "지금이라도 자기의 랩 스킬이나 스타일을 바꿔보려고 한다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조금 더 실펀을 해보시라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슬리피는 "제가 실력적으로 부족한 것 같아 다시 한 번 제대로 해봐야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크루셜스타가 등장해 랩을 선보였고 저스디스는 "다음을 충분히 기대할만한 무대였다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마지막 무대는 이영지였다. 이영지는 "싸우는 공간에 함께하고 부딪혀 보면서 제 한계를 시험해 보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했다.

휘민은 "부정적인 시선도 엄청 많을 거라고 느껴진다"고 하자 이영지는 "제가 할 수 있는게 다양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방송 커리어 하면서 음악적 행보를 보여주면 되는데 뭐하러 나오냐고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더한 걸 보여줘야 겠다는 압박감이 크다"고 했다.

이어 "이게 어떠한 노이즈 마케팅의 수단이라거나 가볍게 프로그램에 도전한 게 아니냐라는 의문이 들지 않게끔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각오를 다졌다.

비트가 흐르고 이영지의 랩이 시작되자 올패스로 2차예선에 이영지는 가뿐히 통과했다. 이영지의 선택은 박재범과 슬롬이었다. 처음에 이영지를 뽑아줬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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