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불후의 명곡' 김호중 "과정 있을 뿐 실패 없어" 용기 전해 (종합)

입력 2022-11-12 19: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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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 캡처
KBS2 '불후의 명곡'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12일(토)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580회는 ‘로맨틱 홀리데이 2022’ 특집으로 경상북도 의성 의성종합운동장에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거미, 하동균, 잔나비, 조성모, 바비킴, 빅마마 이영현, 황치열, 김호중 등 내로라 하는 가요계 보컬리스트들이 등장했다.

거미는 "목소리만 들어도 누군지 알 만한 보컬리스트들이 다 모였다. 이런 방송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준현은 황치열에게 "여름 페스티벌에 참가하지 못해 서운했다던데 사실인가"라고 물었고 이에 황치열은 "저도 앨범에 락이 있고, 상의 벗는 거 좋아한다"며 입을 열었다.

황치열의 말끝마다 웃음을 참지 못하던 하동균은 "저희 아버지가 경상도 출신이신데 가족들이 모이면 꼭 저런 삼촌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패널들은 웃으며 "그런 삼촌들은 꼭 직업이 뭔지 잘 모르겠다"며 맞장구쳤다.

첫 무대는 미성의 아름다운 보이스를 가진 조성모가 '아시나요'를 불렀다. 두 번째 무대는 파워풀한 성량의 이영현이 꾸몄다. 이영현은 "첫 곡은 '체념'이다. 다같이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비킴이 세 번째 무대를 '사랑, 그 놈'으로 준비했다.

세 사람의 무대가 끝이 나자 거미는 "오늘 무대 보기 힘들다. 울컥해서 못 보겠다"며 "객석에서 직접 듣고싶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잔나비는 "이런 말씀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이영현 선배님 몸에 빙의하고 싶다"며 "고음을 지를 때 어떤 느낌일지 너무 궁금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호중은 "바비킴 선배님이 얘기하듯 노래를 부르는 감성을 정말 좋아한다"며 "관객분들도 위로를 받으셨을 것"이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네 번째 무대는 하동균이었다. 하동균은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를 시작으로 '그녀를 사랑해줘요', 'FROM MARK'를 불렀다. 하동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가을밤과 어우러졌다.

조성모X황치열의 콜라보로 꾸며진 무대는 '다짐'이었다. 화려한 춤사위와 파워풀한 보컬로 채워진 무대는 객석을 뜨겁게 달구기에 충분했다.

다섯 번째 무대로 잔나비가 나섰다. 전국투어 콘서트 오픈을 하자마자 초고속 매진을 자랑한 잔나비는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을 첫곡으로 시작해 뒤이어 '가을밤에 든 생각'을 불렀다.

이어 거미X잔나비가 콜라보 무대로 꾸민 곡은 이문세의 '휘파람'이었다. 명품 보컬 거미의 보이스와 독특한 음색의 잔나비 보이스가 한데 어우러져 가을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1부 마지막 무대가 펼쳐지기 전 드론쇼가 펼쳐졌다. 까만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의 불빛들이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1부 마지막 무대는 세계를 사로잡은 트바로티 김호중이 꾸몄다. 김호중은 "지금 촬영 중인 이 곳에서 5년 전 학생들에게 꿈에 대해 강연했다"며 의성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그는 "그때는 누군가에게 꿈을 주고 싶어서 온 것이었다면 지금은 제가 꿈을 얻어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호중은 "같이 꿈을 키워 나가는 사람으로서 과정이 있을뿐 실패는 없다고 생각한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면 언젠가 웃을 날이 올 것"이라고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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