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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런닝맨’ “불만 있음 내려” '폭군' 유재석에 ”깡패다 깡패”(웃음)

입력 2022-11-14 05: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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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유재석이 폭군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내비게이션 없이 운전하느라 예민해진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늘은 서울 지리를 꽉 잡고 있는 유재석 씨가 운전할 것”이라는 제작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던 유재석은 “내비게이션 없이 종이 지도나 시민들의 도움 만으로 가셔야 한다”는 말에도 “저는 지도도 필요 없다, 나는 골목 골목까지 다 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멤버들은 “그래도 일단 줘봐요”라며 살짝 불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운전하실 때 내비게이션이나 검색하는 멤버 고발해 주시면 벌칙자 선정 때 유리해질 것”이라는 제작진의 말에 유재석은 “여기 다 스마트폰 쓰지만 어차피 다 자기 이름 검색, 주식 이런 것 밖에 안 한다”며 웃었다.

첫 장소는 인왕산 인근 한 북카페. 지도를 보고 “여기 경복궁 근처네”라고 한눈에 알아본 유재석은 제작진에게 “내가 너무 빨리 찾아도 뭐라고 하지 말라”며 자신만만하게 웃었다. 유재석은 훈수를 두는 지석진에게 “그냥 꾸벅꾸벅 졸다가 ‘도착했습니다’하면 ‘아 그래?’하고 내리시면 된다”고 선을 그었다. 지석진이 유일하게 “직진해야 한다”고 옳은 말을 했지만 모두 “석진이 형 조용히 하시라”며 무시했다. 지석진은 길을 맞히고도 구박을 받았고 유재석은 헤매 놓고도 “‘길을 헷갈려서 재미를 뽑겠지’하는 제작진의 기대를 확실하게 끊어줄게”라고 호언장담했다.

길을 잘못 들어 U턴을 반복하던 유재석은 막힌 길을 맞닥뜨렸다. 김종국은 “형 아니면 우리가 언제 막힌 길을 들어와 보겠냐”며 여유를 보였고 멤버들은 유재석에게만 관대한 김종국의 모습에 헛웃음을 터뜨렸다. 지석진은 용케 현지인이 “쭉 가서 좌회전 해야 한다”고 알려주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유재석은 우회전을 선택했고 결국 왔던 길을 되돌아 왔다.

다시 만난 현지인은 “아까 좌회전하라고 하지 않았냐”며 답답해 해 웃음을 줬다. 순댓국집을 보고 “와 맛있겠다”라고 입맛을 다시던 하하는 이제 “와 저 순댓국집 오늘 세 번 본다”며 감흥을 잃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빈정이 상한 듯 “내려서 택시 타고 오라”며 성화였고 양세찬은 “깡패다 깡패”라며 웃었다. 16분 거리를 한 시간이 걸려 도착하고 나서야 멤버들 사이에 평화가 찾아왔다.

이번엔 길찾기 조수를 양세찬으로 바꿔 각오를 다진 유재석은 또다시 길을 헤매 오프닝 장소로 향하고 말았다. 김종국을 제외한 멤버들의 말을 듣지 않는 유재석의 모습에 전소민은 “이 차가 오빠 거예요?”라고 했고 유재석은 “불만 있으면 내려”라며 찍어내렸다. “우리가 왜 내려요”라며 “운전자를 바꾸면 안 되냐”고 반발하던 하하는 “너 1종 있어?”라는 말에 운전면허증을 확인하고는 “나 2종 소형이네”라고 시무룩해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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