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준영과 이혜리가 서로를 향한 마음을 깨달아가는 가운데 이준영의 첫사랑 한동희가 나타났다.
16일 방송된 MBC 드라마 ‘일당백집사’에서는 김집사(이준영 분)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 백동주 (이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자를 두고 하늘 나라로 가게 된 어느 할머니는 백동주에게 “그런데 나 영정 사진 좀 바꿔줄 수 있을까?”라고 부탁했다. 당황한 백동주는 “내일 아침이 발인이에요. 지금 만 하루도 안 남았는데”라고 설득했고, 할머니는 “몰라. 바꿔줘. 처자도 알잖아. 여자는 피부가 생명인 거. 검버섯 자국도 심하고”라고 아쉬워했다.
할머니의 간곡한 부탁에 백동주는 상주에게 영정 사진을 바꾸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지만 상주는 “충분합니다. 컴퓨터로 한 번 손봐주시기도 했고. 어르신이 저 정도도 안 되면. 재밌는 분이시네”라고 거절했다.
백동주와 상주의 대화를 목격한 임일섭(태인호 분)은 “이 친구가 신입 지도사라서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죽은 할머니와 대화했다고 말할 수 없었던 백동주는 “혹시나요. 혹시나 해서요”라고 둘러댔고, 그때 할머니의 손자가 “바꿔주세요. 바꿔줘요 우리 할머니 사진이요. 사진 한번만 바꿔주세요. 제발요”라고 부탁했다.
결국 상주의 동의하에 백동주는 할머니의 집에 내려가 다른 사진을 가져오기로 했고, 임일섭은 “내가 이 바닥 20년 넘게 있으면서 영정 사진 바꾼 건 또 처음이다”라면서 위치가 시골이라 일당백을 불렀다고 말했다.
김집사와 백동주는 함께 할머니의 집으로 향했고, 돌아오는 길에 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해 발이 묶이게 됐다. 두 사람은 할머니의 집에서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됐다.
방송말미 백동주는 김집사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가운데 김집사의 첫사랑 탁청하(한동희 분)가 나타나 김집사에게 “죽일까? 내가 죽일까? 내가 죽일게”라고 말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한편 ‘일당백집사’는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와 '일당백'의 직원 김집사가 고인의 의뢰로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