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유재석이 신곡 고민 중이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산책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지석진과 산책하기로 했다. 유재석은 "이 동네로 부른 이유는 PD님들, 작가님들 사무실이 이 근처다"라고 했다. 지석진은 "10년 전에 여기 집 알아봤다. 부동산 사장님이 집보다 건물을 사는 게 더 좋다고 해서 '사겠다'고 했는데, 벌써 나갔다더라"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유재석에게 "출연료는 회사로 청구하겠다"고 했다. 유재석은 "예전에 김종국 유튜브 할 때 내가 무선 이어폰을 주지 않았나. 이거 20만 원 넘는다"라고 했다. 지석진은 "돈 때문에 오냐. 재석이가 있으니까 하는 거지"라고 했다.
유재석은 "난 돗자리 놓고 토크하는 스타일이다. 그냥 어디서든 토크하는 스타일이다. 무인도에 가서 토크할 거다. 남들이 안 하는 곳에서 토크를 해야 특이한 토크가 나온다"라고 이야기했다.
지석진은 새로 산 휴대폰을 자랑하며 "골프 굿즈에 당첨됐다. 그런데 신분증 사진을 찍어보내라더라. 7~8만 원 어치를 주는 것 같았다. 굿즈는 받고 싶은데, 내 신분증 사진을 찍어서 보내면 '이게 맞는 걸까?'라는 생각에 고민이 됐다"라고 했다. 유재석은 "나도 사전 구매해서 스피커를 받은 적 있다"라고 했다.
그때 지석진에게 아내로부터 전화가 왔다. 유재석은 대신 받으며 "형이 나랑 지금 찍고 있는 게 있다. 혹시 집에 들어가야 하냐. 형수, 내가 형 소개해줘서 미안하다"라고 했다. 지석진의 아내는 "알면 됐어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화를 끊은 후,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형의 인생에 나는 큰 역할을 했다. 형수를 소개해줘서 결혼했지, 형 '런닝맨' 그만둔다고 했을 때 내가 참아보라고 했다. 행복하지 않다고 하길래 우리를 위해 형한테 참으라고 했다. 우리가 형 때문에 행복하지 않다고 했다"고 했다.
유재석은 "우연히 내가 노래를 하나 갖게 됐다. 나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에선 반응이 시큰둥하다. 그런데 나는 이게 될 것 같다. 이걸 공개할 순 없고, 한 번 들어봐라"라고 했다.
이어 "내가 작곡도 하고 있다. 형을 위해 하나 작곡하고 있다. '거짓 인생'이다. 작사는 충분히 해줄 수 있다"라고 했다. 지석진은 "진짜로 하나 달라. '거짓 인생'은 약간 느낌이 트롯이다. 너가 주면 이슈가 된다"라고 어필했다.
끝으로 유재석은 "방향성이나 목적성이 없어서 이런 토크가 가능하다. 수익을 안 바라는 건 아니다. PPL도 들어오면 하겠다"라며 자연스러운 토크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