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선빈, 이준혁, 김다솜, 임원희가 목소리 연기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네이버 VIBE 오디오무비 '리버스'(감독 임건중/제작 네이버 바이브, 잉크스팟) 제작보고회가 16일 온라인을 통해 개최돼 임건중 감독과 배우 이선빈, 이준혁, 김다솜, 임원희가 참석했다.
'리버스'는 의문의 별장 폭발 사고와 함께 기억을 잃은 '묘진'(이선빈)과 그녀의 헌신적인 피앙세이자 서광그룹 차기 회장 '준호'(이준혁)가 폭발 사고의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오디오무비.
임건중 감독은 "오디오 무비 연출 제안을 받았을 때 도전적이고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며칠 고민도 됐지만 좋은 결과물로 화답을 할 수 있다면 관객들에게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즐거움과 의미가 있는 작업이 될 것 같아서 연출하기로 결심했다.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다 같이 노력했는데 덤덤하게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기존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는 차분한 전개 방식에 서늘한 톤앤매너라면 우리도 그렇게 시작하지만 40% 정도 도달하고 나서는 굉장히 가속도가 붙는다. 그 포문을 코미디가 열게 된다. 코미디가 소비성이 아니라 주인공을 순식간에 사건의 실체에 접근하게 만드는 극적인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서 관객들은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선빈, 이준혁을 비롯해 김다솜, 임원희, 박경혜까지 확실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긴장감 넘치는 음성으로 유저들을 사로잡을 연기 조합이 기대를 높인다.
이선빈은 "스토리가 갖고 있는 긴장감, 반전 등 너무 재밌는 포인트가 많아서 대본에서 느낀 매력이 큰데 이게 오디오로만 채워지는 거니 걱정을 많이 했다. 내가 오디오로만 감정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오히려 얻은게 많았다. 호흡, 목소리 감정선을 어떻게 컨트롤할 수 있는지 배우게 된 작품이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 동료 배우들에게 추천할 정도로 목소리만으로 연기를 하지만, 어떻게 연기하는지 제일 잘 알 수 있었던게 이거였다. 어떻게 호흡을 표현해야 감정을 더 보여주고, 절제할 수 있는지 섬세한 포인트들을 많이 배웠다. 내가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상대방과 호흡을 맞출 때 분위기가 달라지는지 느끼며 녹음하고 모니터하면서 내가 몰입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준혁은 "새로운 걸 하는 걸 좋아한다. 호기심이 많이 생겼다. 영화라는 건 여러 가지가 채워주는데 오디오무비는 어떻게 채워질지 궁금한 것도 있고, 기회가 온 만큼 해보자 생각을 했다"며 "일반 촬영은 여러 여건 때문에 감정을 이어서 못하는데 오디오무비는 순서대로 이어서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흡족해했다.
김다솜은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오디오무비라는 장르가 되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대본을 읽을 때 상상을 하게 되는데 듣기만 하면 나의 더 큰 세계를 자극시킬 수 있겠다 싶었다. 나만 잘할 수 있다면 청취자들에게도 더 큰 상상을 만들어드릴 수 있겠다는 기대감으로 도전했다"며 "새로운 경험이고 시도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 초반에는 어렵게 느껴졌는데 녹음실이 내 공간으로 느껴지고 나서는 집중도 잘됐다. 오디오무비 특성이라고 해서 고려하기보다 카메라 앞에서 하는 것처럼 연기했다. 초반에는 어려웠지만 갈수록 재밌게 했다"고 털어놨다.
임원희는 "새롭게 도전하는 오디오무비가 얼마나 재밌을까 싶었다. 쉽지는 않았지만, 작업하면서 재밌었다. 분장, 헤어, 의상만 안 했을뿐 이럴 거면 찍어라 할 정도로 쉽지는 않았다"며 "내 연기를 점검하는 느낌이었다. 소리에만 집중해서 더 큰 도움이 됐다. 리딩하면서는 내가 맡은 역할이 은근히 해야할게 많구나 싶으면서 애드리브도 제일 많이 했다. 나름대로 내 역할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층', '극동' 등 새로운 형식의 오디오 콘텐츠를 시도하며 오디오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네이버 바이브가 선보이는 미스터리 스릴러 '리버스'는 오는 18일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