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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쇼미' 악마의 편집 논란 재점화..그레이 "욕먹고 나락 갈 뻔" 호소

입력 2022-11-17 10: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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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현태 기자] '쇼미더머니' 악마의 편집이 다시금 화두에 올랐다.

지난 15일 공개된 웹 예능 '바퀴 달린 입 3' 2화에는 게스트로 그레이, 로꼬가 출연했다.

이날 그레이는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로 출연했을 때 악마의 편집으로 피해를 봤다는 얘기를 전했다.

그레이는 "1화 때부터 욕을 먹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투라는 래퍼를 제가 심사 보는 1차였다. 제가 심사하기 전에 '1차니까 난 목소리 톤을 보겠다. 조금 실수해도 된다. 2차 때는 실수 얄짤없다' 그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레이는 "지투가 그렇게까지는 많이 안 틀렸다"라며 '쇼미더머니' 측에서 편집을 통해 지투가 틀린 한 장면을 약 3번 반복시켰다고 전했다.

당시 그레이는 지투에게 합격 목걸이를 걸어줬다. 지투가 잘 했으니까 목걸이를 당연히 줘야겠다고 생각했다는 그레이. 그는 "저도 방송이 처음이고 하니까 되게 어색하게, 이상하게 줬다. 쭈뼛쭈뼛. 나름 콩트처럼"이라며 "'안 주려다가 인맥 힙합으로 준 거다' 등의 실시간 댓글이 갑자기 올라왔다. 제가 완전 악마 새X가 됐다"라고 하소연했다.

그레이는 "잘 풀려서 다행히 우승도 하고 사랑 많이 받고 그래서 그렇지 그런 식으로 해서 계속 나락갔으면.."이라며 아찔해했다.

로꼬는 "'쇼머더머니' 때 가사 쓰는 걸 그냥 찍으시겠다더라. 그걸 찍어 가시더니 방송에는 '녹화가 끝나도 남아서 연습을 하는'"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이용진은 "이거는 조작이잖냐"라고 반응했다.

장수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는 현재 11번째 시즌을 방송 중이다.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계속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기도 하다.

그중 '쇼미더머니'는 여러 번 악마의 편집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간 렉시, 타래, 스내키 챈, 자메즈, 산체스, 해쉬스완, 스윙스 등이 '쇼미더머니'의 악마의 편집을 주장했다.

특히 스윙스는 지난 2020년 "'쇼미'에서 악마의 편집 여러 차례 했을 때 당시에 사람들이 나 우습게 볼까 봐 화나 있었다. '쇼미'하는 내내 또 이런 편집할까 봐 힘들었다. 진짜 아무도 못 믿겠으니까. 다시는 그러지 말아 달라고 전화로 사정한 뒤에 약속까지 받아내고 또 다음 방송에서 그러는 걸 내 두 눈으로 봤으니까"라고 밝힌 적 있다.

'쇼미더머니'는 악마의 편집 때문에 누군가는 원치 않는 악마가 될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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