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다.
18일 '튀르키예즈온더블럭'에는 '100만 원 때문에 줘 터질뻔했던 저승문호 따까리 정찬성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아내와 함께 네일샵에서 이용진을 만난 정찬성은 아내와의 결혼 생활에 관해 묻는 말들에 답했다. 우선 정찬성은 '김동현 대 정찬성'도 질문이 많다면서 "이건 체급차이가 나면 타격으로만 하면 그래도 정찬성이 이긴다는 얘기가 많은데 안 돼요 에이"라면서 "그 형 그렇게 보여서 그렇지 세계 랭킹 6위까지 간 사람이다. 너무 웃기게 나와서 그렇다"라면서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그리곤 "해 볼만하다 하는 수준은 성훈이 형"이라고 말하고는 부끄러워서 고개를 숙였다. 이용진은 "이제 50을 바라보시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찬성은 아내가 경기를 보러 올 떄를 회상하며 "처음에는 굉장히 많이 아파하더라. 막 울고 그랬다"며 "지금도 카메라 오면 좀 울고. 없을 때는 뭐 아무렇지도 않다 하더라고요"라는 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른 건 다 안 무서워하는데 와이프는 무서워한다더라"는 질문에 정찬성은 "무섭다기보다는 내가 무서워 해준다"고 답했다.
경제권에 관해 묻는 말에 정찬성은 "경제라는 게 뭔지 모른다. 나는 일단 비밀번호 자체를 잘 모른다"라고 아내에게 경제권이 있다고 전하며 "그래도 진짜 너무 행복하다. 좋다"라고 강조했다.
여러 이야기를 하던 중 정찬성은 "한 달에 20만 원 용돈을 받냐?"라는 질문에 "그것도 없어졌다. 공익을 가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우리 부부가 이렇게 싸우는 이유가 뭘까 하다가 '아 내가 쓸 수 있는 돈이 없어서 그렇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한 달에 20만 원씩 줘라'라고 했다.내가 그걸 모아서 내가 사고 싶은 거 사고 하고 싶은 거 하고 애들 용돈도 주면 불만이 없을 것 같다"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막상 돈을 모아서 사고 싶은 걸 사려고 했더니 못 샀다면서 억울함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