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순양그룹을 향한 송중기의 복수가 시작됐다.
25일 방송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사망 후 재벌가 막내 아들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살아가는 진도준(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맏아들인 진영기(윤제문 분)가 그룹을 물려 받는 후계 구도에 반감을 가진 진동기(조한철 분)가 대영그룹에 자금을 대주며 순양그룹의 한도제철 인수를 방해했고, 진양철(이성민 분)은 오세현(박혁권 분)을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됐다.
한도제철에 순양, 대영, 파워셰어즈 3파전 구도가 형성됐고 당초 3,000억이면 인수할 수 있었던 것이 7,000억 이상으로 치솟았다. 순양이 한도제철을 손에 넣기 위해 7,500억을 배팅해야 하는 상황, 진화영(김신록 분)은 진퇴양난에 빠진 진영기를 찾아가 “내가 줄게요. 500억. 나는 한도제철 인수에 힘을 보태고, 큰오빠는 최서방(김도현 분) 정치 활동에 힘을 보태고. 꽤 괜찮은 거래 아닌가?”라며 은밀한 거래를 제안했다.
결국 남매의 합심으로 순양이 한도제철을 인수하는데 성공했고, 지동기는 뻔뻔하게 “이게 누구야 오늘의 주인공 진영기 부회장님 아니십니까”라며 넉살을 부렸다. 이에 진영기는 “동기야, 고맙다. 네 덕분에 내가 한도제철 살 수 있었다. 아주 비싼 가격에”라고 조소했다.
진동기가 놀라 말을 더듬는 사이 “왜, 놀랬니? 내가 알고 있어서? 이렇게 놀래면 내가 어떻게 얘기를 해. 아버지도 알고 계신다고”라고 전해 그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그 시각, 오세현과 진도준은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그들만의 자축 시간을 가졌다. 오세현은 “축하해. 모두 다 동포 청년이 원하는 대로 이뤄졌네”라며 그를 인정했다.
진도준은 “하인석(박지훈 분) 대리가 진동기 사장의 사람이라는 건 알고 있었어요. 나에게 판 함정을 덫으로 이용한 것뿐이고요. 욕망에 눈이 먼 사람은 먹이와 미끼를 구분하지 못하니까요. 그리고 우연인지 운명인지 하늘에서 귀인을 보내주더라고요”라며 서민영(신현빈 분)의 도움으로 꽃바구니 속 도청장치를 알게 된 것을 털어놨다.
방송말미 IMF가 찾아오며 달러의 가치는 올랐고, 원화의 가치는 바닥에 떨어졌다. 무리한 금액으로 한도제철을 인수한 순양에는 위기가 찾아왔고, 온라인 이커머스 미국 회사에 투자한 진도준에게는 기회가 찾아왔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