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슈룹' 김혜수가 김혜수 했다..캐릭터 삼킨 놀라운 연기력

입력 2022-11-28 10:50:13
    • 복사완료!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혜수가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다시 한 번 매료시켰다.

배우 김혜수가 tvN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하우픽처스)을 통해 절정으로 치닫는 진실 게임을 이끌어 가고 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숨 막히는 두뇌 싸움의 중심에 선 김혜수의 연기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7일 전파를 탄 ‘슈룹’에서 화령(김혜수)은 죽은 세자와 같은 병으로 눈을 감았던 태인세자의 죽음 뒤에 이호(최원영)가 있었다는 사실과 함께 윤왕후(서이숙)의 곁을 지키던 남자가 진짜 아들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결정적으로 세자(배인혁)가 간수에 의해 독살됐다는 사실까지 알아냈다.

이날 화령은 태인세자의 검안 기록을 살피던 중 박경우(김승수)의 부친 박중호가 검안에 입회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태인세자의 검시문안이 흔적도 없이 찢겨 사라진 탓에 박중호가 남긴 가장사초에 의지할 수밖에 없던 상황. 읍소 끝에 보게 된 가장사초에는 선왕이 태인세자가 죽은 후 금영군, 지금의 이호를 만났다고 기록돼 있었다. 이는 이호가 태인세자의 사인을 알고 있었다는 의미로 화령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화령은 권의관(김재범)을 상대로 치열한 수싸움에 들어갔다. 권의관이 세자를 죽이는 데 사용한 독극물을 손에 넣는 것이 목표였던 화령은 권의관에게 “우리 세자를 죽음에 이르게 한 독을 찾아달라”라고 지시했다. 화령의 의도를 알아챈 권의관은 혼선을 주겠다는 의도로 자신이 세자를 죽이는데 사용한 독을 포함해 3가지의 독약을 대령했다.

그러나 우연히 혜월각에서 자살한 여인의 시신을 보던 화령은 간수가 세자를 죽음에 이르게 한 원인임을 알게 됐다. 여인에게서 죽은 세자와 같은 흉터가 발견된 것이었다. 권의관이 세자의 피부병을 핑계로 간수를 사용했고 약병 앞에 놓여있던 굵은 소금을 기억해내면서 모든 퍼즐이 맞춰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화령은 윤왕후를 찾았다가 또 한 번 기함할 상황을 목격했다. 분명히 다리를 절었던 익현이 멀쩡하게 걸어다니는 모습을 본 것.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화령은 유추 끝에 권의관이 바로 이익현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김혜수는 14회에서 마치 캐릭터를 삼켜버린 듯 화령과 혼연일체된 연기력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호흡을 거스르지 않는 깔끔한 대사 처리와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감정 연기는 짜릿한 긴장을 선사하며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다른 캐릭터와의 케미 돋는 연기 역시도 극에 몰입할 수 있게 도왔다.

한편 단 2회만을 남겨둔 ‘슈룹'은 다음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