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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김 "'그대 없이는 못살아'. 남편 길옥윤이 부부싸움 후 건넨 화해송" (불후의명곡)

입력 2022-12-03 19: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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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명곡' 캡쳐
KBS2 '불후의명곡'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패티김이 '그대 없이는 못 살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583회는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 2부로 꾸며졌다. 이 날 3번째 순서로 공연을 펼친 DKZ는 패티김의 노래 <그대 없이는 못 살아>를 편곡해 귀엽고 발랄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패티김 선배님 없이는 못 산다는 생각으로 이 곡을 불렀다" 고 털어놔 패티김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패티김은 "그럼 가사에도 그걸 한 줄 넣지 그랬냐" 며 흐뭇해했다.

한편, 패티김은 '그대 없이는 못 살아'가 남편 길옥윤이 부부싸움 후 화해를 위해 건넨 노래라며 "노래가 해피송처럼 들리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작곡가 길옥윤은 패티김에 자주 노래로 화해를 청하곤 했다고. 이에 MC 신동엽이 "그럼 한 번 싸울 때마다 히트곡이 하나씩 생기는 거냐, 일부러 싸워야 하는 것 아니냐" 고 장난스런 말을 던졌다. 그러자 패티김은 "남편이 한 2~3일 안 들어오다가 곡을 줘봐라, 마음이 풀리는가" 라고 푸념하며, 판정단에게 투표를 부탁하기도 했다. 패티김은 과거를 회상하며 "그래도 참 재미있는 결혼생활이었다"는 말을 남겼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대 없이는 못 살아'를 부른 DKZ는 '가시나무새'를 부른 이병찬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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