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폭력적인 아이들..선 넘은 놀이에도 부모는 '미소'?(우아달 리턴즈)

입력 2022-12-12 13: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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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가 과격한 신체놀이(?)가 일상인 4남매 집을 찾아간다.

12일 방송될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에는 과격한 행동이 일상화된 4남매가 등장한다. 6세 첫째와 4세 둘째는 서로 욕설, 발차기를 주고받으며 놀이를 즐겼다. 특히 두 형제는 3세 셋째와 10개월 된 막내 여동생까지 짓누르고, 밀고, 때리는 행동으로 순간순간 아찔한 상황을 만들었다. 아이들의 엄마는 “아이들이 폭력적인 행동을 왜 하는지, 속마음도 그렇고 하나부터 열까지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 많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를 가진 아이들 때문에 부모도 애를 먹고 있었다. 첫째의 스티로폼을 탐내는 둘째 때문에 엄마는 다른 스티로폼 박스를 가져왔고, 엄마와 아빠의 주도로 스티로폼 박스를 머리로 격파하는 놀이가 시작됐다. 가족들의 놀이(?) 영상을 보던 MC 이현이는 “제 눈에는 위험해 보인다”며 우려했고,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박소영 전문의도 “이 상황은 같이 놀고 계신 건가요?”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아이들의 엄마는 “저런 거라도 해야 싸우지 않으니까…”라고 답했다. 계속된 아이들의 과격한 모습에도 엄마 아빠는 미소를 짓고 있었고, 박소영 전문의는 “두 분이 굉장히 흐뭇하게 보시던데…”라며 의아해했다.

결국 놀이인지 공격인지 알 수 없는 현장에 박소영 전문의는 “신체 놀이와 과격한 행동은 다르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자칫하면 싸움으로 번질 수 있는 아슬아슬한 놀이인데...”라며 위험한 행동을 해도 부모님이 웃으면서 놀아주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 박소영 전문의는 “아이들이 받아들이지 못해도, 부모님부터 명확하게 경계를 정리해서 ‘된다’, ‘안 된다’를 짚어 주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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