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래원이 신생아 유기 사건에 대해 조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전날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는 진호개(김래원 분)가 송설(공승연 분)에게 7년 전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 학생이 베란다 난간에 앉아 물건을 떨어뜨렸다. 자살소동 사건에 소방대원들이 출동했고, 송설은 "선배 저 혼자 들어갈게요. 애가 불안해 할 수도 있다"라며 혼자 들어가 시간을 끌었다. 학생은 송설에게 "울 엄마한테 말 좀 전해줄래요? 부모가 자식을 고를 수 없듯이 자식도 부모를 못 고른다고 우린 실패작이라고"라고 말했고, 봉도진(손호준 분)이 위층에서 진입해 학생를 집안으로 밀어 넣는데 성공했다.
그런가운데 마태화(이도엽 분)를 찾아간 진호개는 "방필구 사건 네 머리에서 나올 견적이 아니다. 밥상 차린 사람 누구냐?"라며 "돈은 네가 냈겠지. 근데 머리 쓴건 네가 아니잖아"라고 물었다. 하지만 마태화가 대답할 생각이 없어보이자 진호개는 "태화야 넌 네가 평생 빵에서 콩밥 먹게 생겼는데 그놈 밥그릇에만 소고기 얹어주냐? 누구야"라고 마태화를 자극했다.
마태화는 과거 자신이 먹던 고기에서 나온 전 여자의 반지와 그 사람이 준 편지를 떠올리곤 "그 새끼도 내 밥상에 고기 얹어줬어. 세상에서 제일 비싼 고기. 내가 얼마나 아꼈던 애인데. 입막음 정도만 해달라고 했는데 영원히 한마디도 못하게 씹어 삼켜버렸어. 영원히"라며 "넌 그놈 앞에서는 그냥 똥개야"라고 경고했다.
자살소동을 벌였던 송하은이 신생아 유기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봉도진은 진호개를 찾아가 "설이는 보내. 뭐가 됐든 이 사건에 설이 개입 시키지 말아라. 설이는 절대 안돼. 나중에 설명 해준다니까. 경찰 일 아니야? 스스로 못해?"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송설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직접 나섰다. 송하은은 아이의 아빠로 추정되는 다섯명의 이름을 적었고 표정이 굳은 송설이 자리를 떠났다.
진호개는 "하은이는 그렇게 힘들게 살려놓고 매정하게 떠났어? 그런 표정 처음인데"라고 물었고, 송설은 "아이를 버린 게 절대 용서가 안 된다. 나도 버려진 아이였거든요. 태원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189번"라고 답했다. 송설은 "그게 제가 가졌던 최초의 이름이었다. 친엄마가 이름도 안 지어줘서"라고 덧붙였다.
진호개는 "실종 당일에 현서 마지막으로 본게 나야. 그 아이는 절박했는데 내가 그걸 놓친거다"라며 7년 전 사건에 대해 말했다. 7년 전 김현서가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진호개가 이를 무시했던 것.
봉도진은 "벽타고 집안에 진입했을 때 말이야. 여기. 바람 때문에 저절로 닫혔다기엔 너무 천천히 닫히더라"라며 출동 당시 바디캠에 찍힌 의심쩍은 부분을 보여줬다. 이후 송하은의 집으로 찾아간 진호개는 "여기 리스트 친구들 전부 관련없지? 왜 거짓말했어?"라고 물었고, 송하은은 "걔들 성적이나 확 떨어지라고요. 전교 1등 유지하기가 얼마나 힘든 줄 알아?"라고 답했다. 이어 진호개는 자살소동이 있던 날 집안에 숨어있던 송민준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 극의 궁금증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