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문쌤' 문상훈 "2차 성징 늦어..불가촉천민이라 건드리지도 않아"('비보')

입력 2022-12-12 19: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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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송은이, 장항준이 문상훈과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12일 비보티비 측은 유튜브 채널에 '알고 보니 일진들도 못 건드린..문쌤?'이라는 제목으로 코미디언 겸 배우 문상훈이 출연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장항준이 "제 주변에서도 여성 분들한테 인기가 꽤 많다"고 문상훈을 추켜세우자 문상훈은 "스스로를 '고수'처럼 생각한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는데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장항준은 이에 "문상훈 씨는 호가 많지 불호는 없다. 저는 가끔 불호가 있다. 너무 가볍고 경박하다고 한다"며 "그런 분들한테 얘기하고 싶다. '니가 너무 무거운 거야'"라고 급발진 분통을 터뜨렸다. 송은이는 "이제 댓글 좀 그만 보라"고 위로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문상훈은 장항준의 영화 '리바운드' 촬영장에 커피차 선물을 보냈다고. 송은이가 "원래 (장항준이) 커피차를 삥뜯기로 유명하다. 유일하게 자발적으로 커피차를 보낸 분"이라며 감탄하자 장항준도 고마워했다.

이어 장항준은 "설경구 씨에겐 문자 딱 두 줄만 보냈다. '커피차 보내줘' '스태프 들 앞에서 가오 좀 잡게'라고. 그랬더니 설경구 씨가 '넌 여전하구나' '오케이' 했다"는 일화를 전해 폭소를 더했다.

문상훈은 이날 인생 영화로 '말죽거리 잔혹사'를 꼽기도 했다. 송은이는 "따라가서 (싸움을) 구경했던 경험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문상훈은 "구경했다. 정말 인생의 짜릿했던 순간 중 하나가, '다 몰리지 말고 가' 하는 와중에 저는 살아남은 것"이라고 답하며 "제가 2차 성징이 늦게 왔다. 불가촉천민이었다. (나를) 건드리지도 않는다. 빵 사오라고 하지도 않는다, 가다가 돈 잃어버릴까봐"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더했다.

한편 문상훈은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에서 복학생, 문쌤, 문상기자 등 여러 캐릭터가 등장하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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