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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이승기, 후크 갈등 속 새해 행보..'집사부2' 아닌 MC로 컴백

입력 2022-12-12 21: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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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사진=헤럴드POP DB
이승기/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가수 이승기가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MC로 복귀한다. 반면 SBS '집사부일체2'는 이승기 없이 첫방송을 시작한다.

12일 JTBC 새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피크타임' 측은 이승기의 MC 발탁 소식을 전했다.

내년 초 방송 예정인 '피크타임'은 '싱어게인' 제작진의 새 글로벌 프로젝트다. '싱어게인' MC로 활약했던 이승기가 다시 한 번 제작진과 의기투합하게 됐다. '싱어게인'을 통해 참가자들의 마음에 공감하는 진행력을 보여줬던 이승기가 아이돌 오디션에서 또 어떤 조언을 펼칠지 주목되는 포인트다.

이승기는 현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이나 영화 '대가족' 촬영 등 이와 별개의 연예 활동을 묵묵히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새해에 또 한 번 MC로서의 이승기도 찾아볼 수 있게 될 전망. 다만 내년 1월 첫방송을 확정 지은 SBS '집사부일체' 시즌2의 경우 아직 이승기 출연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후크와의 갈등 여파 속에서 이승기의 하차설이 불거졌을 당시 SBS 측은 "'집사부일체' 제작진은 이승기를 기다리면서 기존 멤버들로 녹화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합류 시기는 미정이지만 그의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차에 대한 입장은 유보한 셈이지만, 내년부터 방송을 재개하는 시즌2에서는 한동안 이승기를 찾아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승기는 데뷔 후 18년간 음원에 관해 일절 정산 받지 못했다며 후크에 대해 법적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권진영 후크 대표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과 횡령 및 탈세 의혹, 이승기에 대한 갑질 및 가스라이팅 의혹까지 불거져 첩첩산중을 이루고 있다.

이승기 측에서 음원 미정산 관련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후크 측은 투명하게 내역을 공개하지 않은 채 사실상 의혹을 부인했고, 이승기 측은 후크가 전속계약상 의무를 위반했으며 이후 어떠한 시정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해 1일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기에 이르렀다.

여전히 갈등은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이승기는 새 오디션 프로그램 MC로서 내년 초 일정을 이날 공식화했다. 과연 그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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