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프로탈출러 차희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전날 1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2'에서는 프로탈출러 차희원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12살에 동생 육아에 뛰어들었다는 오늘의 주인공 희원이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차희원은 "지금 집에서는 엄마랑 저랑 동생 두명이랑 하준이랑 이렇게 다 같이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희원은 "시설 퇴소하기 두 달 전부터 연락이 두절됐다"라며 남친 쪽에서 연락처를 바꿨다고 근황을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차희원의 엄마는 "하준이 케어도 해야 하는데 수시로 탈출한다"라며 차희원의 탈출에 불만을 드러냈다.
차희원 엄마는 "철이 없다. 뭐든 빨리빨리 좀 했으면 좋겠다"라며 집안일과 아이를 돌보지 않는 딸 차희원에 답답함을 호소했다. 차희원은 탈출할 수 있는 기회에 바로 나갈 준비를 했다. 엄마는 "심부름 정말 싫어했다. 근데 요새는 뭐 사러 나가야 된다고 하면 '내가 갈게요' 이런다"라고 말했고, 차희원은 "자유롭잖아요. 심부름가면 잠깐 바람 쐴 수 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심부름 갔다가 돌아오지 않는 차희원에 엄마가 분노했다. 차희원은 집 앞이라는 말과 달리 느긋하게 친구와 통화를 하며 먼 길을 돌아 오는 모습을 보여줬다. 엄마의 잔소리에도 타격이 없는 김희원의 모습에 MC들이 기막혀했다. 이어 차희원이 하준이 예방 접종을 핑계로 외출에 나섰다. 그런 차희원을 친구 이지만이 기다리고 있었다. 차희원은 "제 생각도 많이 해주고 사소한 것도 더 해주려고 하는 고마운 친구 이지만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차희원은 병원 갔다가 빨리 오라고 했던 엄마 말은 듣지 않고 떡볶이를 먼저 먹으러 갔다. 자연스럽게 차희원을 먹여주고 먹던 만두를 먹는 남사친 이지만에 MC들이 남사친 기준 논쟁으로 불붙었다.
차희원은 "얘가 나 좋아하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절대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해명했다. 이어 남사친 이지만이 수시로 집에 놀러와 육아도 돕고 집안일까지 돕는 모습에 하하는 "미안한데 네가 이용하는 거 아니야?"라며 두사람 사이를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계속해서 탈출하는 차희원에 엄마는 "출산하고 산후 우울증인지 모르겠는데 많이 답답해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거 같아서 병원 치료를 받아보는 건 어떠냐고 해서 심리 상담을 받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차희원은 심리 상담을 통해 탈출하는 이유로 어릴 적부터 동생들을 돌봐야 했던 육아 부담+육아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밝혔다.
저녁 외출에 나선 차희원을 또다른 남사친 박신혁의 등장에 박미선은 "나 오랜만에 망붕렌즈 낀다?"라며 즐거워했다. 손을 꼭 잡고 바닷가를 걷는 차희원과 친구에 박미선은 "이거 데이트 아니야?"라며 의심했다. 하하는 "이 행동들이 남친이 아니라고? 이게 연애하는게 아니야? 얘기해봐 희원야. 확실히 얘기해봐"라며 혼란스러워했다.
그리고 나타난 이지만에 MC들은 "지만아 네가 나오면 어떡하니?"라며 충격받았다. 박미선은 "진짜 친구인가봐 이게 가능한 얘기구나"라며 이해하려 노력했다.
한편 차희원이 변심한 애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리고 스튜디오까지 함께 온 이지만이 차희원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