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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리뷰]'아바타: 물의 길', 13년의 기다림 헛되지 않았다..값진 시네마적 경험

입력 2022-12-14 07: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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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물의 길' 포스터
영화 '아바타: 물의 길'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물의 길에는 시작과 끝이 없다. 물은 모든 걸 연결한다." 그동안 본 적 없는 새로운 세계관으로 놀라움을 안겨줬던 '아바타'가 황홀한 영상미에 확장된 서사로 13년 만에 돌아왔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다.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 '아바타'의 주역들이 이번에도 함께 했으며, 특히 전편을 함께 한 시고니 위버와 스티븐 랭이 새로운 얼굴로 다시 돌아와 흥미를 자극한다. 케이트 윈슬렛 역시 합류했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스틸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스틸

전편에서는 '제이크 설리'가 판도라 행성에 적응해나가고 '네이티리'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렸다면, 2편에서는 제이크 설리', '네이티리'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이에 '제이크 설리', '네이티리' 외에도 '네테이얌', '초아크', '투크티리', '키리', '스파이더'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더욱이 이들 가족이 살아남고자 오랜 터전을 떠나 멧케이나족 터전에 자리를 잡으면서 산림에서 바다로 배경을 옮기며 더 광활해져 눈길을 끈다. 멧케이나족과 바다의 삶은 전편과는 또 다른, 새로운 볼거리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스틸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스틸

산호섬부터 거대한 수중 크리처까지 수중세계를 경이로운 비주얼로 완성, 보는 내내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물 속에서 스쿠버 장비 없이 오로지 숨을 참는 연습을 통해 수중 퍼포먼스 캡처 촬영을 진행한 배우들의 디테일한 연기는 몰입감을 높인다.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에 대한 화두도 던져준다.

진화된 기술력은 물론 확장된 서사와 가족의 이야기로 다시 한 번 '아바타' 신드롬이 일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같은 가격이면 긴게 더 좋지 않냐고 자신한 이유가 있다. 러닝타임 192분에도 눈을 뗄 틈이 없다. 4편의 일부까지 촬영한 만큼 향후 공개될 시리즈들도 기대된다.

'아바타: 물의 길'은 오늘(14일) 한국 전 세계 최초 3D, IMAX 3D, 돌비 시네마 등 다양한 포맷으로 개봉. 쿠키영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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