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개그우먼 안문숙이 배우 정찬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27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선 자매들의 포항 하우스에 배우 정찬이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돌싱이 되어 남매를 키워 온 지 7년이 되었다는 정찬은 이 날,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 등 인생의 선배들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상황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했다. 그는 특히 딸의 케어에 대해 염려가 많다면서 걱정했다.
정찬은 사춘기 딸을 잘 이해하기 위해 주위에 딸이 있는 친척들에게 조언을 구하는가 하면, 사춘기 관련 책을 함께 읽는다며 세심한 아빠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이야기를 들은 박원숙은 "나는 다른 거는 모르겠고, 말투를 부드럽게 해봐, 논술고사 하듯 하지 말고" 라는 충고를 해 주었다. 혜은이는 다정한 아빠인 정찬을 칭찬하며 "딸은 아빠랑 지내기가 참 어려운 부분이 있어. 그래도 어머니가 계시니까 다행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 박원숙은 정찬의 부모님을 걱정하며 "엄마 손 잡고 '엄마 나 땜에 속 많이 상하시죠' 말 한마디 하고 꼭 안아드려라" 는 충고를 전했다. 정찬은 "그러면 분명히 '술 먹었음 빨리 자라' 그러실텐데" 라고 웃으면서도 박원숙의 충고를 귀담아 듣는 모습이었다.
그가 싱글이 된 지 7년이 되었다고 고백하자 안소영이 반색하고 나서며 "문숙이랑 나이 차이가 몇이지?" 라고 물었다. 안문숙과 정찬은 9살 차이였다. 안문숙은 안소영의 러브라인 시도에 정색했고, 안소영은 화를 내는 안문숙에 "혼자산지 7년 됐다고 하니까" 라고 말했다. 그러자 안문숙은 "7년인데 왜 나를 들이대는데" 라며 툴툴대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후 김장 시간, 정찬과 안문숙 사이에 뜻밖의 러브모드가 형성됐다. 안문숙이 돌아가신 모친과 김치 사업을 했던 경험을 털어놨고, 정찬이 "누나 그 때 돈 많이 버셨어요?" 라고 관심을 가진 것. 이에 안문숙은 "많이 벌었다면 나한테 장가올래요?" 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안문숙은 "나한테 질문을 잘 해야 해, 조심해야 해" 라고 말하며 웃었다. 정찬은 쑥스러워 하면서도 이후 안문숙에게 사소한 질문들을 던지며 함께 대화를 이어갔다.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이어가는 두 사람을 보며 안소영은 "둘이 데이트 하는 것 같다" 며 기뻐했고, 다른 멤버들도 즐겁게 정찬과 안문숙을 지켜봤다.
한편,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매주 화요일 밤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