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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복면가왕’ 핫초코는 루시 최상엽...“데뷔곡 ‘개화’, 양궁 안산 선수 덕에 ‘역주행’”

입력 2022-12-26 05: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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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양궁 안산이 음원 역주행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190대 가왕에 도전한 복면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듀엣 대결에서 공개된 성냥팔이 미소년의 정체는 TO1의 메인보컬 재윤이었다. 가면을 벗기 전 김구라에게 “절실하지 않은 마음으로 성냥을 팔고 있다”는 일침을 들었던 재윤. 마침 재윤의 ‘복면가왕’ 출연 목표는 ‘김구라에게 호통 듣기’였다고. “어렸을 때부터 보며 자라왔는데 호통 속의 따뜻함이 느껴졌다. 저도 그 따뜻함을 느끼고 싶었다”며 웃었다.

재윤은 앞서 개인기로 주짓수 기술을 보여준 바. “9년간의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을 앞뒀을 때 드라마 ‘학교2013’의 싸움 장면이 생각났다”며 “입국하자마자 주짓수 학원부터 등록했다”는 엉뚱한 비하인드를 들려줘 웃음을 줬다. 그는 “거리두기 해제 후 팬분들과 연말을 보내는 게 처음”이라며 “소중한 팬분들과 행복한 연말을 보내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장갑은 ‘LOVE SONG’으로 유명한 7공주 출신의 배우 이영유였다. “장갑은 김구라 씨 부자가 꼭 알아야 하는 분”이라는 김성주의 설명에 도저히 생각이 안 나는 듯 고개를 갸웃했던 김구라, 그리는 “영유면 네가 알아야지”, “아빠도 알았어야지”라며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겨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는 “동현이와 영유가 ‘돌아온 뚝배기’라는 드라마를 함께 했다”며 “그 드라마가 저희 부자에게 가슴 아픈 작품인 게, 동현이가 거기서 연기를 너무 못해서 우리 집에서는 금기어가 됐다”고 변명해 폭소케 했다. 판정단은 너도나도 “이따 집에 가서 ‘돌아온 뚝배기’ 찾아보겠다”고 성화였을 정도. 이영유는 “드라마를 함께 할 때 동현이와 친했다”며 “김구라 씨께 10만 원 용돈을 받았는데 동현이가 그걸 보더니 ‘우리 아빠 진짜 짠돌이인데 수표 주는 거 처음 봐’라고 했다”는 에피소드를 꺼내 폭소를 자아냈다.

핫초코는 밴드 루시의 보컬 최상엽이었다. 그는 “섭외 연락이 왔을 때 반가움 반 서운함 반”이었다며 “저희 멤버인 바이올리니스트 예찬이 먼저 ‘복면가왕’에 도전했다. 그때는 ‘보컬인 내가 있는데 왜 바이올리니스트를’이라는 마음이 있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래도 그 덕에 갈고 닦은 실력으로 3라운드에까지 올라 판정단의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루시는 2020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선수가 팬인 밴드인 것이 알려져 화제이기도 했다. 최상엽은 “안산 선수께서 훈련하실 때 저희 데뷔곡 ‘개화’를 즐겨 듣는다고 해주셔서 역주행을 하기도 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가 연승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그와 가왕 결정전에서 맞붙었던 사랑의 연탄은 먼데이 키즈 출신의 임한별이었다. 이날 연예인 판정단으로 참여한 산다라박, 박우진, 저스디스는 인연이 깊은 임한별에게 투표한 바. 임한별은 “제가 따로 레슨비를 받지 않는데 오늘 3표를 대신 받은 것 같다”며 뿌듯해 했다.

한편 새해를 맞이해 '복면가왕'도 새해 첫 가왕들의 무대와 레전드 장기 가왕의 하이라이트를 모은 '새해 스페셜'을 꾸민다. 일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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