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최수종이 잉꼬부부의 비결로 꼽은 '공감'을 실천하며 하희라와의 대화를 이끌었다.
29일 방송된 KBS2 ‘세컨 하우스’에서는 세컨 하우스에서의 여유로운 삶을 즐기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완성된 시래기 가마솥 밥에 부푼 기대를 드러냈다. 하희라는 "누룽지가 관건이다”라면서 “나 누룽지 한번 긁어보면 안 되냐”라며 긁는 재미를 자신한테 달라고 소소한 부탁을 했다. 시래기밥에 양념장을 올려 든든하게 식사를 한 두 사람은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수종은 “여기서 꼭 하고 싶은 게 있냐”고 물었고, 이에 하희라는 “뭘 꼭 해야지 보다는 물 흐르듯이 지내는 게 좋은 것 같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서울에서는 계획할 때도 5분 단위로 나눴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희라는 “여기 와서는 시계 볼 일이 거의 없다”라고 덧붙였다.
최수종은 “어떤 분이 젊었을 때가 좋지 않냐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과거를 경험했고 지나왔는데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간다? 별로”라고 자문자답을 했다.
하희라 역시 “실수도 했지만 그 실수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절대 나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라면서 “지금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최수종은 벽화 봉사 중 한 남성 봉사자에게 귀여운 원망을 들어 눈길을 끌었다. 남성 봉사자는 최수종이 4~50대에게 공공의 적이라며, “저희도 최선을 다하고 싶은데, 최수종 씨가 너무나 잘해서 그렇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세컨 하우스’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 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 힐링 리얼리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