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사할린 동포가 등장했다.
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사할린 동포 2세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의뢰인은 사할린에서 태어나 약 50년을 살고 한국에 온 사할린 동포 2세라고 밝혔다.
의뢰인의 손녀는 한국에서 살게 된 것에 대해 "당시 취업 비자로 계시다가 영주 귀국 사업을 알게됐다"며 "사할린 동포분이 한국국적이 없다보니 국적을 취득할 수 있게끔 도와주고 정착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말도 잘 안통하고 환경도 다르니까 적응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의뢰인은 "한국어를 잘 못하니까 뜻을 못알아 들었다"며 "특히 은행 업무나 공공기관 가는 것이 서류 작성을못하니까 힘들었고 혼자 병원 다니기도 쉽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이름이 김영순이라 한국분이고 당연히 한국말을 잘 할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제가 볼 땐 업무를 보기 전에 러시아어를 하시는 건 어떨까 싶다"고 했다.
의뢰인은 "안산에 사는 어머님이 다니는 은행, 주민센터, 병원 관계자분들 어머님을 아시는 분들은 중간중간 어색한 부분이 있어서 알아듣기 힘들 수도 있겠지만 조금만 귀를 기울여서 들어주면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 된다"며 "어머님에 대한 배려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