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최은경이 생애 첫 Q&A를 진행했다.
최근 최은경의 유튜브 채널 '관리사무소'에는 '이런 게 진짜 궁금하세요…? 인생 첫 Q&A (돈관리,아들교육,결혼,멘탈관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최은경은 "질문들을 사실 제가 안 봤다. 답안지 제출할까봐"라고 너스레를 떨며 첫 Q&A를 시작했다. 키와 몸무게를 묻는 구독자에 최은경은 174~174.5cm에 몸무게는 56~57kg이라고 밝혔다.
MBTI는 INFJ라는 최은경은 "제가 이거라고 하면 많이 놀라는데 제 친구들은 다 안다. 일할 때 저에게 있는 E를 최대한 끌어모아서 일을 하는거다. 늘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성향이고 사람에게서 기운을 뺏긴다. 그래서 저는 모임 나가기 3일 전부터 아프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은경은 재테크 질문에 대해 "맨날 '재테크도 다뤄주세요' 하는데 저는 주식도 한 번도 한 적 없고 노동해서 버는 스타일이다. 내가 잘 때도 돈이 벌리는 시스템을 만들어야한다고 세계적인 부자는 얘기했지만 내가 자면 통장도 잔다. 내가 모르는 분야에 대해 하지 않는다. 제가 재테크 얘기를 하지 않는 이유는 모르다. 열심히 저축하면서 모으고 투자는 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러브 스토리도 이어졌다. 최은경은 과거 자신의 이상형을 기억하는 구독자에 "어떻게 기억하시냐"고 놀라며 "제가 대학교 때 미팅을 갔는데 마른 친구가 나왔는데 피자 한 조각도 못 먹더라. 지금의 저라면 '그만먹어' 하고 제가 먹겠지만 저도 못 먹고 남겼다. 그래서 저는 잘 먹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남편은 너무 먹는다"고 해 폭소케 했다.
이어 "솔직히 제가 연애에 그렇게 관심이 없었다. 일이 너무 바빠서 연애 생각은 없었는데 소개팅 하라하면 또 한다. 처음 만남부터 희한한게 예쁘게 보이고 싶고 아나운서니까 기대할까봐 메이크업을 제대로 해야겠다 했지만 잠이 들어서 눈썹도 못 그리고 뛰쳐나가서 소개팅을 했었다. 인연이 잘 되려했는지 제가 눈이 약간 처진 스타일을 좋아한다. 그런 것도 너무 귀여웠었고 저희 남편은 제가 웃겨서 궁금했다고 한다. 남편이 학생일 때 전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아들 방 냄새 잡는 법을 묻자, 최은경은 "못 잡는다. 아들이 독립해서 나가면 도배 다시 해라"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아들 옷 잘 입는 방법은 따로 없고 밖에서 마주쳤을 때 도망가라. 솔직히 저는 제가 옷에 투자하고 그런 것은 제 직업이 그래서 그렇지 아들은 흰티에 청바지만 사준다. 맘대로 하게 냅둬라. 그런 흑역사가 있어야 정신 차리고 나중에 안 입는다. 아들이 크면 예쁘게 옷 입히는 법을 알려 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은경은 "멘탈 관리는 저의 정신건강의 최대 처방은 몸을 움직이는 거다. 내 머리가 진짜 우울하고 내 머리가 돌아가지 않을 때 몸을 움직이면 정신건강이 좋아진다. 필라테스는 몸 운동 전에 정신건강 운동이다. 몸을 움직이면 신체에서 좋은 호르몬이 나온다"면서 "24시간 일주일 365일 밝지 않다. 이렇게 밝으면 주변 사람이 얼마나 힘들겠나. 10분 안에 그려진 저의 모습일 뿐 괜히 다운되지 마라. 저도 엉망진창이다. 그러니 저의 일부를 보고 우울해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