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한혜진이 일출을 보며 새해를 맞이했다.
5일 모델 한혜진 측은 유튜브 채널에 '충격적인 한혜진의 새해루틴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새벽 5시 30분부터 PD와 만난 한혜진. 그는 "나 마음이 너무 급하다. 사람들이 다 거기로 달려가고 있을 것 같다. 백화점 문 열 때 사람들이 뛰어가는 것처럼 '일출런'이다. 일출런 하고싶어 미치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PD는 "남산에서 달리실 것 아니죠?"라며 불안해했다.
이처럼 한혜진은 이날 남산 꼭대기에서 일출을 맞을 계획. 한혜진은 새벽 6시 30분 무렵 스태프들과 함께 남산에 도착했다. 하지만 한혜진은 길을 헤매기 시작했고, 랜턴에 의지한 채 희미하게 보이는 남산타워를 따라 어둡고 가파른 산길을 올라갔다. 지도를 본 한혜진은 "우리 반대로 오고 있었다고? 무슨 일이야?"라며 깜짝 놀랐다.
되돌아간 한혜진은 얼마 전 지나쳐버린 이정표를 발견하고 다시 바른 길을 찾았다. 하늘도 점점 밝아지기 시작했다. 한혜진은 "땀이 줄줄 난다. 말도 이상하게 나온다"며 지쳐갔지만 이어 어두운 산길을 벗어나 마침내 밝은 곳이 나타났다. 일출을 보기 위해 인파도 가득 몰렸다.
한혜진은 힘들어하는 PD의 카메라까지 대신 들어주며 씩씩하게 남산타워로 향했다. 일출 명소에 정착한 한혜진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일출을 보고 소원을 빌었다. 또 현장의 팬들과 사진을 찍어주며 미니 팬미팅도 열었다.
한혜진은 "원래 하던 새해 루틴대로 잘 한 것 같아 성취감이 느껴진다"며 "늘 하던 거라 만약 안했으면 좀 찝찝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좋았다. 역시 산에서 해돋이를 보는 건 쉽지 않다. 한정된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니까 정신없이 올라갔다 정신없이 내려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집에 돌아와 떡국도 먹었다. PD가 일출을 보며 빌었던 새해 소원을 물으며 "결혼이 목표시네"라고 장난치자 한혜진은 "어떻게 알았어?"라면서도 "결혼은 50%는 포기가 됐다. 이 정도 나이 되면 자연스럽게 반은 놓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