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신지가 등장해 입담을 뽐냈다.
8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신지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지가 등장하자 서장훈은 "신지 씨는 '여자 미우새'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신지는 "부정할 수 없다"며 "우리 부모님이 나이가 서른 후반쯤 됐을 때 음악 그만하고 결혼해서 편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어 "근데 그때가 지나니까 아무 말씀 안하더라"며 "포기하신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토니안의 어머니가 "혼자 편하게 살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장훈은 토니 어머니에게 "비혼주의자가 됐다"며 "나오시는 분들한테 다 결혼하지말라고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만나던 할아버지랑 헤어지셨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신지는 김종민이 환불원정대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 4명보다 무섭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지는 "사실 그분들은 자주 볼 수 없는데 김종민 씨는 옆에 있으니까 안다"고 했다.
이어 신지는 "김종민이 화내는 걸 가장 많이 본 사람도 나고 내가 화를 가장 낸 걸 본것도 김종민이니 무서운 것을 안다"며 "서로 화낸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 김종민은 화를 잘 안내는데 '왜 화를 내지?'라고 할 때 화를 낸다"고 했다. 신지는 "쌓아두다가 분노 게이지가 차면 화를 낸다"며 "굉장히 무서운데 사실 연예인이 누구냐고 물으면 김종민이라고 할 거다"고 했다.
이어 "일단 김종민이 화가 나면 얼굴이 붉어지고 문장으로 전달이 안되니까 더 화가 나는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화났을 때는 알기 때문에 얌전히 있어야 한다"며 "한마디 잘못하면 진짜 큰일난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허경환은 김종국을 녹음실로 부른 뒤 "최근 형한테 보답받은 것도 많다"며 "내가 올해 형 덕에 잘 풀렸지 않냐"고 했따. 바로 '2022 SBS 연예대상'서 수상한 우수상을 언급한 것이다. 그러면서 허경환은 "형하고 베스트 커플 상 받을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허경환은 "지난 6개월을 뒤돌아보니 형하고 케미가 좋더라"며 "형이랑 있을 때 제일 행복해보이고 시청자분들도 좋아하시는 것 같았다"고 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근데 수상소감에서 내 얘기를 안 했더라"며 "무조건 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섭섭해 했다.
그러자 허경환은 "제가 '한 남자'를 역주행하게 해 주겠다"며 "이건 형을 위해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경환은 "형 이름을 말 못 한 걸 돌려드리는 기분으로 '한 남자'를 세미 트로트로 만들어봤다"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내버려 둬도 된다"며 "내 대표곡이지 않냐"고 했지만 허경환은 "내버려 두니까 아무도 모르지 않냐"며 "아시겠지만 저도 앨범 몇 개 냈지 않냐"며 자신만만했다.
노래를 들어 본 김종국은 "이걸 왜 하는 거냐"며 "그리고 '있는데'는 네 유행어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허경환은 "이게 요즘 세대의 한 남자를 표현한 거다"며 "한 남자가 한 여자를 너무 애절하게 기다리는 것도 사실 집착이고 부담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예전의 형 때 하고 나 때만 해도 묵묵히 바라봤지만 요즘 친구들은 놀 거 다 놀면서 기다린다"고 하며 곡 설명을 이거갔다.
급기야 허경환은 피처링을 부탁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이 노래 피처링을 어떻게 하냐"며 "일단 해보면 네가 하는 걸 봐주겠다"고 했다.
이후 등장한 허경환 어머니는 "노래 줘서 고맙다"며 김종국 손을 잡았다. 이어 허경환 어머니는 "버거운 거 처리해 줘라"며 "이왕이면 그래서 개가수로 만들어보자"고 했고 김종국은 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