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종합]"사람 냄새"..'일타 스캔들' 전도연X정경호, 사교육 전쟁 속 러블리 로코

입력 2023-01-09 1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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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전도연/사진제공=tvN
정경호, 전도연/사진제공=tvN

[헤럴드POP=김나율기자]전도연, 정경호가 따뜻한 가족 드라마로 케미를 보여준다.

9일 오후 tvN 새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 여은호/연출 유제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제원 감독, 양희승 작가를 비롯해 배우 전도연, 정경호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다.

이날 양희승 작가는 "남행선과 최치열의 유니크한 로맨스가 중심이다. 입시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라 학생들의 애환도 담겨있다. 결국 사람 사는 얘기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도연은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자, 현재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남행선 역이다. 전도연은 "밝은 매력에 끌렸지만, 오랜만의 밝음이라 고민이 많았다. 작가님께서 '떠있는 인물일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용기 내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전도연은 "사랑스러움을 보여드리겠다. 저도 제 모습을 보는 게 어색한데, 시청자들이 어떻게 볼 지 궁금하다. 어쩌면 한 번도 보지 못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다며 "이게 진짜인지 놀랄 정도로 신세계였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뭔가 열심히 한다는 게 공감됐다. 가족에 대한 부분은 연기를 뭔가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편하게 다가오는 부분이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정경호는 연봉도, 인기도 탑인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 역이다. 정경호는 "전도연이 나온다고 해서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람 냄새가 나는 사람이다. 저처럼 연기하라는 말에 마음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했다.

전도연, 양희승 작가, 유제원 감독, 정경호/사진제공=tvN
전도연, 양희승 작가, 유제원 감독, 정경호/사진제공=tvN

전도연은 정경호와의 호흡으로 "어린 소년, 아이 같은 사람일 줄 알았다. 리더십도 있고, 현장을 끌어가는 형 같은 모습이다. 마냥 어린 친구일 줄 알았는데, 듬직한 모습이 있어서 의지한다"고 했다.

이에 정경호는 "선배님이 하나도 안 떨고 긴장 안 하실 줄 알았다. 카메라 앞에서 긴장하시더라.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한 중요함을 느꼈다"라며 "따뜻한 열선 커플이라고 불러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희승 작가는 일상에서 소스를 찾는다며 "사이즈가 큰 드라마보다는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하려는 편이다. 주변 이야기들, 캐릭터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했다.

전도연은 "모든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그래서 반갑다. 가족들에게 힐링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가족애를 강조했다.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로 양희승 작가는 "사람이 환경의 동물이지 않나. 궁극적으로 행복해져야 하는 게 삶의 이유다. 행복감을 회복하고 변하도록 영향을 주는 건 사람이라는 걸 말하고 싶었다. 따뜻해지고 싶으신 분들은 꼭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전도연은 "모든 인물이 나누는 이야기, 나눠먹는 음식, 따뜻한 마음을 봐달라"라고 했고, 정경호는 "관전 포인트는 달달하지만은 않다는 거다"고 했다.

한편 '일타 스캔들'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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