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무엇이든 물어보살' 왕간다 부터 해남이 되고 싶은 남자까지...서장훈X이수근의 조언(종합)

입력 2023-01-09 21: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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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다양한 고민의 의뢰인들이 이수근과 서장훈을 찾았다.

9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다양한 의뢰인들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프닝에서 이수근은 긴 머리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이 서장훈에게 "새해 목표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서장훈이 "난 새해에 말 예쁘게 하기가 목표다"며 "속 터지는 얘기만 들으면 자꾸 성질이 난다"고 했다. 이에 이수근이 "생긴 거에 비해 입이 좀 걸긴 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수근은 "나는 살이 좀 붙어서 다이어트가 목표다"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새해 목표를 다들 세우시지는데 '물어보살' 올해 목표는 해외 동포 출장 상담과 시청률 2% 달성이 목표다"고 전했다.

이후 한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왕간다 38살 강고연이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왕간다의 춤은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됐다. 원래 다른 사람이 운영하는 채널에 우연히 자신의 춤 영상이 업로드됐는데 그 영상이 1500만 뷰를 기록하며 유명 프로그램에서 까지 패러디할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왕간다는 전문 유튜버가 아니고 어쩌다 큰 관심을 받게 됐을뿐이기에 30대 후반으로서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걱정이라고 고민을 전했다. 이어 왕간다는 "학창시절 육상 선수 출신이었던 거수터 댄스 강사 일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본인이 생각할 때 이 영상이 1500만뷰가 나오고 이걸로 떴다고해서 이 기회로 뭔가를 할 것인지 생각하는거냐"고 물었다. 이에 왕간다는 "춤 영상으로 돈 벌 생각은 안 해봤다"며 "춤은 추는 걸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꿈은 CEO가 되는 것이다"며 "현실을 마주하니 그 꿈은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춤은 취미다"며 "제가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해서 주변에서 레크레이션쪽으로 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레크레이션 강사가 되려면 전문적으로 배워야지 강사가 될 수 있다"며 "끼만 있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다"고 조언했다.

이수근 역시 "본인이 나름대로 즐겁게 사는 것 같고 늘 그래왔듯 여유를 갖고 '내가 뭘 하면 좋을까' 생각을 해라"며 "계획을 짜는 걸 추천한다"고 했다.

이어 모태솔로 남성 듀오 의뢰인들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유튜브 게스트로 출연하며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고민은 모태솔로 탈출이었다. 두 사람은 길거리에서 여성의 번호를 따는 건 성공했으나 막상 연락을 해서 만나자고 하면 여성들이 다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창피해할 일은 아니다"라며 "당당하게 고백해 봤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서장훈은 길거리에서 여성들을 알려고 하지말고 소개팅이나 모임, 회사에서 알아보라고 조언했다.

또 서장훈은 "억지 스킬 주섬주섬 같은거 하지말고 자연스러운 게 가장 좋은거고 누구한테 배운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그런거 배울 시간에 자기계발을 하라"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그러다 보면 좋은 사람을 만날 것"이라 했다.

이어 커플 의뢰인이 등장했다. 2년 후 결혼을 생각중이라는 의뢰인은 집을 사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뢰인은 "여자친구는 서울 은평구 본가에 살고 있고 저는 경기도 하남시에서 자취 중이다"며 "제 회사는 송파구에 있고 여자친구는 용산구에 있는데 여자친구의 경우엔 타 지점 근무 이동이 가능해서 결혼 후 제가 사는 지역으로 근무지를 옮겼으면 좋겠는데 의견 충돌이 있다"고 고민을 전했다.

의뢰인의 여자친구는 결혼을 하더라도 본가와 가까운 동네게 살고 싶다고 전했다. 그런데 의뢰인의 말대로 하면 출근 시간이 1시간 40분가량 걸리고 여자친구는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살게 되어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었다.

하남을 자꾸 고민하는 의뢰인을 보던 서장훈은 "여자친구 입장도 충분히 이해된다"며 "둘 중 한 명이 포기를 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의뢰인은 "제가 포기하긴 싫다"며 "여자친구에게 설득을 해봐야한다"고 계속 하남을 고집했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왜 결혼을 굳이 2년 후에 하냐고 물었다. 이에 의뢰인은 "굳이 지금 하고싶지 않고 나이가 좀 더 들어서 하고싶다"고 했다.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2년 후를 장담하냐"고 했고 이수근도 "사람 일 모르는거다"며 거들었다. 이어 서장훈은 "두 사람 모두 양보 못하면서 무슨 결혼을 하겠다는거냐"며 어이없어 했다.

이어 서장훈은 "네 여자친구도 너를 정말 사랑한다면 4시간씩 출퇴근하는 남편을 위해 양보할 만하고 엄마가 보고 싶으면 2시간 거리를 본인이 가면 되지 않냐"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너도 평생 동반자라고 생각하면 2시간을 못 가겠냐"며 "너도 그렇고 네 여자친구도 그렇고 그 정도로 사랑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남성 의뢰인은 퇴사 후 해남이 되고 싶은데 부모님이 결사 반대하는 게 고민이라고 했다. 무슨 학교 어디 회사를 다니냐는 물음에 의뢰인은 항공서비스학과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외국계 기업에서 외국 도서 저작권 에이전트 일을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6개월 만에 퇴사 했다며 의뢰인은 무력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로 대상포진을 앓았다고 전했다. 가족들은 의뢰인이 힘들어하니까 퇴사는 이해해주지만 해남은 반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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