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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불트' 설운도, 아들 이승현에 "못하면 떨어져야"→박민호 '승리'

입력 2023-01-11 0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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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불타는 트롯맨’ 캡쳐
MBN ‘불타는 트롯맨’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가수 설운도가 자신이 심사위원으로 있는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한 아들 이승현에게 냉철한 비판을 가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 4회에서는 본선 2차전 대결인 '1대 1 라이벌 전'이 펼쳐졌다. 첫 대결 상대로는 팀 데스매치 2위인 황영웅과 3위 민수현이 붙었다. 팀 데스매치에서 같은 팀 동료였던 두 사람은, 황영웅이 민수현을 먼저 자신의 상대로 지목하며 라이벌이 되어 버렸다.

황영웅은 "데스매치가 아니라 서로 배울 게 있는 사람을 뽑았다"고 민수현에게 도전장을 던진 이유를 밝혔다. 그는 민수현에게 "호랑이 새끼를 키우셨다"는 말로 도발했다. 이에 민수현은 "하룻강아지들이 자기가 범인 줄 알아요" 라는 말로 맞받아쳤다. 두 사람의 대결은 그러나, 361대 327로 황영웅의 승리로 끝이 났다. 불과 4표 차이로 승패가 갈린 것에 연예인 대표단 모두 깜짝 놀라기도 하였다.

다음 대결은 설운도의 아들 이승현과 박민호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모두 설운도의 노래를 골라 눈길을 끌었다. 이승현은 '쌈바의 여인'을, 박민호는 '추억속으로'를 선곡했다. 이승현은 "모태 트롯이 뭔지 보여주겠다" 는 말로 도발했고, 박민호는 "나는 무기를 가지고 왔다, 설운도!" 라고 외쳐 웃음을 주었다.

이승현은 여자 댄서와 함께 '쌈바의 여인'을 부르며 현란한 댄스를 선보였다. 그리고 박민호는 어르신들로 구성된 댄서들을 대거 무대 위로 모시고 무대를 꾸몄다. 좀처럼 볼 수 없는 무대 구성에 국민대표단과 연예인 모두 열광했다.

한바탕 춤바람이 지나가고 나자 연예인 대표단 김호영은 "두 분의 무대를 보고 머리에 남는 게 없다. 퍼포먼스를 꾸미는 데 있어서도 알멩이가 있는 상태에서 속 안을 채워서 준비하셨으면 좋겠다"는 냉철한 평가를 했다. 그리고 모두의 주목 속에 설운도의 심사평이 이어졌다.

설운도는 "두 사람 다 트롯을 이해못하고 흉내만 내고 있어서 가슴에 와닿지를 않는데, 박민호의 무대는 마음에 와닿지 않았지만 퍼포먼스가 완벽했다"며 박민호의 손을 들어줬다. 설운도는 아들 이승현을 향해 "아빠 후광이 아닌 개인 이승현의 노래로 스타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래요" 라는 당부를 전했다. 이후 국민대표단과 연예인 대표단의 심사 결과가 집계됐고, 박민호는 578대 110이라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이승현을 이겼다. 심지어 설운도조차 아들 이승현이 아닌 박민호에게 표를 준 것으로 드러나 웃음을 줬다. 이지혜가 "왠지 짠하다" 라는 말을 던지자 설운도는 "짠한 게 어딨어, 못하면 떨어지는 거지" 라는 말로 아들을 냉철하게 평가했다.

이어진 1대 1 라이벌전은 신성과 에녹의 대결이었다. 팀 데스매치 1위였던 에녹이 자신을 지목하자 신성은 "불타는 트롯맨에서 내 무대는 여기가 끝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에녹을 향해 "왜 나예요?" 라고 외쳐 큰 웃음을 줬다. 에녹이 설운도의 '다시 한번만' 으로 무대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방송이 마무리 됐다.

MBN ‘불타는 트롯맨’ 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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