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탑걸이 6연승을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월드클라쓰와 FC탑걸의 경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슈퍼리그 4강전 FC구척장신이 결승에 오른 가운데 FC월드클라쓰와 FC탑걸의 경기 전 에바는 "최진철 감독님 죄송합니다. 호랑이 새끼를 키우셨습니다. 저희가 이기겠습니다"라고 말했고, 이어 사오리와 엘로디는 "지금까지의 월클 사오리와느 완전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죄송하지만 감독님이랑 못했던 거. 을용 감독님이랑 갈거예요"라고 이전 감독인 최진철을 향한 각오의 말을 전했다.
그런가운데 탑걸의 유빈은 "완전 다르죠. 지금은 뭐 그때랑 비교하시면 안 된다"라며 자신했다. 이어 채리나는 "감독님이 상대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 잘하고 계시니까 안 까먹는게 중요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경기 날 채리나는 팀원들에게 "오늘은 무조건 아겨야 돼. 감독님에 기쁨을 두배로 드리자"라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FC탑걸vsFC월드클라쓰의 경기가 시작됐다. 김보경이 시작과 동시에 월드클라쓰의 과격한 몸싸움에 크게 넘어졌다. 김보경의 치고 달리기에 이어 간미연이 빠르게 달려갔지만 케시가 먼저 공을 잡아 막아냈다. 그리고 탑걸이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그 모습에 김병지는 "탑걸이 균형감이 있어"라고 말했다.
아유미의 판단 미스로 월클이 킥인 공격 찬스를 얻었다. 에바의 킥인이 유빈을 맞고 들어가 월클이 선제골을 차지했다. 백지훈은 유빈의 자책골에 "이런 건 어쩔 수 없는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유빈은 "수비수로서 자책골이 말이 됩니까? 지옥이었다. 저는 계속 지옥이었는데"라며 자책했고, 최진철은 "괜찮으니까 지금 저쪽 페이스에 계속 말리잖아 앞에서 나가서 해 괜찮아"라며 멤버들의 멘탈을 관리했다.
경기를 지켜보던 이영진은 "너무 잘 움직여 다들 공도 밖으로 잘 안 나가"라며 두팀의 실력을 인정했다. 이어 김보경의 공을 케시가 몸을 날려 막아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이현이는 "사오리 사방팔방, 나티도 진짜 잘해 우리 결승에서 탑걸이랑 붙는게 나아"라며 월클 실력에 감탄했다.
나티와 높게 뜬 볼 경합 과정에서 채리나가 턱을 가격 당했다. 중단된 경기에 최진철은 "괜찮아? 신경 쓰지 말고 우리 거 하면 돼. 턱 한 거 아니지?"라고 물어봤고, 채리나의 "턱 안 했어요"라는 답에 눈치를 봤다. 이어 채리나는 "미안해 언니도 모르게 추임새가 나왔어. 언니 양아치 아니야"라며 걱정할 나티에 사과했다. 경기가 재개되고 김보경의 킥인이 채리나의 몸을 맞고 골대에 들어가 동점골에 성공했다.
전반전이 1대1로 종료되고 쳐진 분위기에 채리나는 "우리 꼴찌했던 팀이야 대단한 거 아니야?"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에 유빈은 "저기 골 넣은 거 아니다 다 우리가 넣었어요. 죄송해요"라며 자신의 자책골을 언급하며 웃음을 유도했다. 최진철의 "너 통상 몇 골이냐?"라는 질문에 유빈은 "득점왕이에요"라고 답했고, 아유미는 "제가 가장 무서워 하는 선수 입니다. 너무 무서워 저 선수"라고 덧붙여 탑걸 멤버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사오리가 경기 종료 직전 틈을 놓치지 않고 버저비터 동점골을 넣어 기적적으로 기회를 얻어냈다. 하지만 탑걸이 6연승을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