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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쇼' 이상우 명곡 열전 "이상은 '담다디'? 내가 대상일 줄"[종합]

입력 2023-01-11 13: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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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 캡처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상우가 자신의 명곡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1일 방송된 표준FM 라디오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에는 가수 이상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90년대의 아이콘 이상우는 이날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첫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상우는 자신도 토끼띠라며 "딱 60이니까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기념할 만한 나이 아닌가. 60 정말 싫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명곡 오브 이상우' 코너에서는 '슬픈 그림 같은 사랑' 등 명곡을 돌아봤다. 해당 곡은 88년도 MBC 강변가요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상우는 "강변가요제 나가자는 제안을 몇 번을 거절했다. 친구가 곡을 만들었는데 저는 그걸 할 수 없었다. 방학 때 돈을 안 벌면 다음 학기 등록을 못한다. 그래서 거절한 것"이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결국 무대에 오른 이상우였다.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어땠는지 묻자 그는 "곡이 마음에 들어 하고는 싶었는데 여건이 안따라주는 거였으니까. 그런데 마지막에 '1년 쉬지 뭐' 했다. 그러다 복학하면 되니까"고 강변가요제에 나가게 된 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이곳에서 강적 이상은을 만났다고.

'담다디 듣는 순간 솔직한 기분을 묻자 그는 "제가 무조건 대상인 줄 알았다"며 "강변가요제 역사상 발라드가 대상이 아닌 곡이 없었다. '담다디'는 동상 정도 이렇게 생각했다. 웬걸"이라고 말했다. 이윤석은 "뒤통수 세게 맞으셨다"며 웃었다.

이 외에도 '비창', '바람에 옷깃이 날리듯' 등 명곡이 소개됐다. "음역대 높은 노래를 많이 부르셨다"는 신지의 물음에 이상우는 "그래서 요즘 힘들다. 나이가 들면 키가 내려간다. 그래서 반주를 다시 만들어야되나 고민 중"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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