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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해' 문가영X유연석, 계속된 우연에 정동진 데이트까지 '미련'(종합)

입력 2023-01-18 23: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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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랑의 이해' 캡처
jtbc '사랑의 이해'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유연석, 문가영과 계속된 우연이 겹쳤다.

18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극본 이서현, 이현정, 연출 조영민, 제작 SLL)에서 하상수(유연석 분)와 안수영(문가영 분)이 관계의 시작이 될 수도 있었던 장소에서 만나며 떨치지 못한 미련을 드러냈다.

결혼식을 치러야 할 양석현(오동민 분)이 결혼식장에서 사라졌다. 하상수가 옥상에서 겨우 양석현을 찾았고, 양석현은 "나 결혼 안 할래"라고 외치며 전 연인을 그리워했다. 이에 하상수는 "너 오늘 결혼이다. 정신차려"라며 설득해 결혼식을 무사히 치르게 했다. 양석현의 결혼식을 지켜보던 하상수가 "결국 할 거면서"라며 혼잣말을 중얼거리자 안수영은 "그러네요. 결국 할 거면서"라며 의미심장하게 대답했다.

안수영과 정종현은 포장마차에서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안수영이 하자고 하는 것은 다 좋다고 하던 정종현에게 안수영은 "왜 그러냐"며 "다 맞춰주는 거냐"고 했다. 정종현은 "수영씨가 좋은 건 저도 다 좋다"며 순애보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상수와 박미경은 라면을 끓여먹기로 하고 집에 갔다. 하상수가 라면을 다 끓이자 박미경은 "라면 못 먹겠다"며 "속이 안 좋다"고 말하며 집에 갔다. 사실 하상수가 라면을 끓이는 동안 박미경은 하상수 책상 서랍 속에 있던 노트에 안수영에 대한 메모가 적혀져 있던 것. 그간 하상수가 안수영을 바라보는 시선을 의심했던 박미경은 의심이 사실이 되며 충격을 받았다.

한정임(서정연 분)은 하상수 집에 가 윤미선(윤유선 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서 한정임은 단골 고객인 윤미선과의 대화에서 자신의 아들과 윤미선의 딸이 연애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정임은 하상수에게 "너 그 집이 어떤 집인지 알고 만나는 거냐"며 걱정하면서도 "난 그 연애 찬성이다. 절대 안 꿀려"라고 응원했다.

하상수의 마음을 알게 된 박미경은 안수영을 만났다. 안수영은 "무슨 일 있으세요? 표정이 좀 어두워 보여서요"라고 말했다. 박미경은 "요즘 완전 행복해. 선배랑 너무 좋거든"이라며 마음과 다른 대답을 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선배에 대해 더 알고싶고 그러네"라며 "선배 어땠어? 더 잘 알 것 같아서. 진짜 사귀는 사람 없었어? 좋아했다거나 썸을 탔다거나"라고 물었다. 안수영이 대답이 없자 박미경은 "하긴. 그게 무슨 상관이야. 지금 좋아하는 건 난데"라며 애써 담담한 척했다.

정종현이 안수영 방을 노크하며 "들어가도 돼요?"라고 물었다. 안수영 방에 들어간 정종현은 "미안해요. 내가 너무 못난 사람이라"라고 말하며 사과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나 수영씨 많이 좋아해요. 그래서 여기 있는 거예요"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정종현은 안수영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키스했다. 두 사람은 사랑을 나눴지만, 정종현이 잠들자 안수영은 방에서 나와 차를 마시며 생각에 빠졌다.

하상수는 안수영에게 "커피 타 드릴까요?"라고 물었고 안수영은 "아뇨"라고 대답했다. 하상수가 당황하자 안수영은 "옷 갈아입고 나오면 타주세요"라고 대답해 하상수를 웃게 했다. 커피를 타 온 하상수는 안수영이 직군 전환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 모습을 보고 본인의 책을 빌려줬다. 이때 박미경이 출근했고, 하상수는 박미경에게 다가갔다. 박미경은 "우리 커피 마실까?"라고 물었고 하상수는 "너도 한잔 타줄까?"라고 대답하며 탕비실로 갔다. 이에 박미경은 커피를 마시고 있는 안수영을 바라보며 생각에 빠졌다.

시험에 떨어진 정종현은 안수영 집에서 짐을 싸 나갔다가 며칠만에 들어왔다. 안수영은 정종현을 보고 "며칠동안 연락도 안되고 뭐예요"라고 화냈다. 정종현은 "머리 식히고 싶었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정종현이 집을 나간 동안 pc방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안수영은 대화를 하자고 했다. 정종현은 "시험 떨어졌다.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했다. 이에 안수영이 "다음에 더 잘 보면 된다"고 위로하자 정종현은 "더 못 볼 수도 있다"며 화를 냈다.

안수영과 하상수 역시 직군 전환 시험에 불합격했다. 소경필(문태유 분)은 "지점장이 그랬네"라며 하상수가 불합격한 이유를 하상수가 안수영의 편을 들며 화를 냈던 일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소경필은 안수영과 하상수 관계에 대해 불안하지 않은 척하는 박미경에게 "설렘? 그건 도덕성을 이기기 힘들다. 제일 무서운 게 안쓰러운 거다. 연민. 절대로 외면하지 못하게 만드는 감정"이라고 말해 박미경을 더욱 흔들리게 했다.

노태평(이화룡 분)은 vip 고객이 작고했다는 소식을 듣고 하상수와 안수영에게 조문을 부탁했다. 조문을 마치고 돌아가는 기차를 탄 두 사람은 시험에 떨어진 것에 대해 대화했다. 안수영은 "후회하죠. 저 때문에 떨어졌잖아요"라고 물었다. 하상수는 "당연히 후회하죠. 근데 그때 안 그랬으면 더 후회했을 거다"라고 대답했다.

하상수는 안수영에게 정동진역에서 내리자는 제안을 했고, 두 사람은 정동진에 내려 해변을 걸었다. 마음을 은근하게 드러낸 하상수에게 안수영은 "너무 늦은 것 같다. 그만 갈까요"라며 어색해진 상황을 피했다. 기차를 기다리며 하상수가 "행복하고 있어요?"라고 묻자 한참동안 답이 없던 안수영은 "헤어질까요? 종현씨랑"라고 말했다. 하상수는 그대로 얼어붙은 채 슬픈 눈으로 안수영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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