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고민상담에 나섰다.
17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여친 있는 남자를 뺏고 싶어요 (연애상담, 한혜진 인생 노하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본인이 좋아하는 안주 몇 가지를 준비해 샴폐인과 함께 곁들이며 구독자들이 보낸 사연을 읽기 시작했다.
한혜진은 제작진들이 모아 놓은 사연 뭉치를 읽고서 깜짝 놀랐다.
먼저 소개한 사연에는 결혼까지 약속했던 전 여자친구가 동성인 상대와 바람이 나 헤어졌는데 이후에도 간혹 연락을 이어 가고 있고 현재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한 남성의 고민이 담겨있었다.
한혜진은 우선 결혼 얘기가 오고 갔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연애하면서 결혼 얘기? 아무 의미 없다. 그렇게 따지면 나는 한 53번쯤 결혼 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의 중심을 스스로에게 둬라"라면서 "거짓말도 하고 바람도 피우는 좋은 연애 상대가 아닌 사람이랑 빨리 관계를 청산해라"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말 하다 보니까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다"라며 "나도 내 남자친구가 나랑 헤어지고 남자를 만난다고 하면 진짜 화날 것 같다. 하지만, 그녀가 여자를 만나든, 남자를 만나든 신경 끄고 살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다음 사연은 7년째 연애 중인 남자의 마음을 돌리고 싶어하는 여성의 고민이었다. 한혜진은 고민을 보낸 사람이 남성의 언급 등은 확대 해석했던 것일 수도 있다면서 본인이라면 조용히 기다릴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어딜 봐도 남자가 고민녀의 좋다고 하는 시그널을 보지 못했다. 이건 짝사랑이다"라고 섣부른 행동을 삼가라고 조언했다.
한혜진은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32살 여성의 사연을 읽고 본인도 30살이 되기 전에 결혼이 하고 싶었다면서 "하지만 앞자리가 두 번이 바뀌었다. 결혼이 마음대로 되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민을 보낸 사연자가 4개월된 남자친구와 결혼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접고 연애에 집중하거나 혹은 결혼정보회사에 가라고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