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40년만의 비행' 송골매, 40년 기다림에 레전드 무대로 답했다 "뭉클"

입력 2023-01-22 05:30:01
    • 복사완료!

KBS2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 방송화면 캡처
KBS2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송골매가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선물 같은 레전드 무대로 감동을 안겼다.

21일 방송된 KBS2 음악 프로그램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에서는 대중을 열광케 하는 송골매의 무대가 펼쳐졌다.

배철수, 구창모와 송골매 밴드 4기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여라’, ‘희나리’ 등 수많은 히트곡, 명곡들로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이날 배철수는 구창모에 “구창모 씨는 저를 처음 본 순간이 기억나시냐”고 물었고, 구창모는 “제 머릿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다. 해변가요제 2차 예선 때 다들 서 있는데 한 무리만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 있더라. 그 중에서도 한 분. 머리가 어깨까지 내려오는 장발에 한 열흘 안 감은 것 같더라 떡져서. 그 기억이 생생하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배철수는 “여러 번 들으셨을 텐데 또 웃어주신다. 그때 머리 기르고 다니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서울 시내 파출소 위치를 다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저는 구창모 씨 첫인상이 정말 상큼하고 환상적이었다. 안에서 무슨 밴드가 노래하는데 미성으로 고음을 쫙 노래하는 거다. 얼굴까지 잘생겼었다”라고 첫인상을 밝혔다.

배철수는 과거 생방송 무대 도중 감전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갔던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당시 전치 3주의 중상으로 큰 사회적 이슈가 됐었다. 배철수는 구창모에 “감전될 때 옆에 있었지 않냐.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지 가만히 있어”라고 타박했다.

구창모는 “울고 있었어. 내가 마음이 여려서. 사건도 놀랄 일이지만 사고 후 병원까지 가는 과정도 정말 기억이 남는다”라고 말했고, 배철수는 “그때는 구급차 시스템이 안 되어 있어서 우리 악기 싣는 용달차에 실려갔다”라고 뒷이야기를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게스트로 등장한 배우 이선균은 “40년 만에 모이셔서 이런 공연 기획해주신 거 감사를 표하고 싶다. 송골매 팬분들은 아마 저희 누나 또래에 애들 교육시키고 육아하고 자기 희생하고 가족에 헌신하신 분들 많을 텐데 청춘을 추억하고 환기가 되는 시간인 것 같아서 모니터를 보는데 뭉클하더라. 관객분들 리액션을 보니까 그거 자체가 뭉클했다. 좋은 시간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은 긴 기다림 끝에 만난 기적 같은 순간, 내 생애 다시없을 처음이자 마지막 콘서트 프로그램이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