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같이 삽시다' 박술녀 "비단 보면 마이너스 4억이 되더라도 사다 모아"

입력 2023-01-23 09: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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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박술녀가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박술녀가 출연했다. 자매들은 손님맞이를 위해 꽃꽂이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며 특별한 손님의 방문을 예고했다. 박원숙이 버선발로 달려 나가 맞이한 손님의 정체는 바로 한복 명인 박술녀였다. 박원숙은 박술녀와 손을 꼭 맞잡으며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박원숙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으로 가족사진 촬영을 할 때 입을 한복을 박술녀가 손수 준비해줬던 것. 박원숙은 “나에게는 한복 디자이너 그 이상의 특별하신 분”이라고 했다. 박술녀는 “원도 한도 없이 일해 봤다”라며 워커홀릭으로 살았던 과거를 돌아봤다. 박술녀는 암 수술 후 목에 호스를 꽂은 채로 현장에 나서고, 양수가 터진 줄도 모르고 일에 몰두했으며, 출산 직후 무통 주사 꽂고 바느질해야 했던 지난날을 이야기해 자매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박술녀는 “비단을 보면 마이너스 4억씩 되더라도 사다 모았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되돌아보기도 했다. 박술녀의 제안으로 자매들의 가족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가족사진 촬영 이후 안문숙은 “웃으며 촬영했지만, 한편으로는 짠한 마음이 들었다”며 진짜 가족이 되었음을 실감하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안문숙은 지난 인터뷰를 통해 “만약 내가 결혼한다면 언니들이 보호자로 자리해줬으면 한다“며 감동을 안겼다.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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