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매니저가 1억 빼돌리고 도박으로 날려" '이별 아닌 이별' 이범학 고백(푸하하TV)

입력 2023-01-28 2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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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가수 이범학이 활발히 활동할 당시를 회상했다.

27일 배우 정호근의 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측은 '정호근의 충고를 듣고 놀란 가수 이범학'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인간관계 속에서 실망을 많이 했겠다"는 정호근의 말에 이범학은 "일단은 제 잘못이 제일 큰 것 같다. 따지고 보니까 제가 너무 사람을 잘 믿었던 것 같다. 한 번 믿으면 끝난다. 의심이 없다"고 수긍했다.

이어 "제가 한창 잘 나갔을 때, 활동할 때 매니저가 도박을 했다. 저는 데뷔한 지 얼마 안 됐으니 행사비가 얼마다 하면 믿었는데 알고보니 그때 행사비를 다 뒤로 해서 도박으로 날렸다는 소리를 나중에 들었다"면서 "당시 1억 정도 날렸다. 지금은 10억 가까이 될 것 같다. 집 한 채가 그땐 몇 천만원밖에 안했으니까"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점사를 본 정호근은 "연예인의 팔자가 아니다. 본래 공무원이나 관직에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했고, 이에 이범학은 "원래 고등학교 때까지는 법관이 꿈이었다.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만 해도 담임 선생님께서 네가 서울대 법대 안 가면 갈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하셨다. 전교에서 손가락 안에 들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고등학교 때 음악에 푹 빠지면서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는 이범학이다. 그는 "밴드를 했다. 저희 어머니도 고민이 많으셨다. 아버지는 모르셨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나중에 아버지가) 실망이 많으셨을 것"이라며 "작년 12월 말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끝까지 서운하단 말씀은 없으셨고, 대신 가수되기까지는 가만히 보셨다. 가수되고 1위되고 하니 '내 아들이야' 하신 것 같더라"고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 애틋함을 더했다.

또 이범학은 최근 음식점 운영 중인 근황과 함께 신곡을 준비 중인 상황도 전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범학은 1991년 그룹 이색지대로 데뷔했으며 대표곡 '이별 아닌 이별'과 마음의 거리'로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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