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종합]"韓 팬 위한 선물"‥'상견니' 허광한→가가연, 상친자들 ♥에 감사 내한

입력 2023-01-26 18: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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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광한, 가가연, 시백우/사진=민선유기자
허광한, 가가연, 시백우/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상친자'를 만들어 낸 '상견니' 주인공들이 한국에서 받은 사랑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상견니'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와 메인 프로듀서 마이정, OST를 가창한 가수 손성희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허광한 분)와 황위쉬안(가가연 분)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시작되는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다. 또 학창시절 만난 천윈루(가가연 분)에게 애틋한 사랑을 키워온 모쥔제(시백우 분)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마이정은 '상견니'에 대해 "드라마 원작에 근거해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만난 후 이야기다"라고 소개했다.

허광한은 왕취안성과 리쯔웨이 역이다. 허광한은 한국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 "비행기가 연착이 되어 다소 늦게 인사드려 죄송하다. 팬들이 많은 응원과 축복을 해줘서 한국에 꼭 오고 싶었다. 이렇게 직접 만나뵙게 되어 감사하다. 이번에 저희가 드리는 선물과 같은 작품으로, 선물이라고 생각해달라"고 전했다.

황위쉬안, 천윈루 역을 맡은 가가연은 "한국에 와서 굉장히 반갑다. '상견니'는 드라마와 조금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으니 극장에 와서 봐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작품이었던 '상견니'가 한국에서 굉장히 인기있었던 걸로 안다. 영화로 다시 찍을 수 있다고 생각 못했고, 우리 세 사람이 '상견니'로 한국에 와서 이 자리에 있을 줄 몰랐다. 한국 팬들의 반응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백우는 모쥔제 역이다. 시백우는 "한국에 와서 반갑다. 오늘 눈이 왔는데, 굉장히 특별한 것 같다. 올해 우리 네 사람의 첫눈이다"라고 인사했다.

또 시백우는 "굉장히 많이 감동했다. 영화관에 오는 동안 많은 팬을 만났다. 그간 저희를 사랑해주신 팬들이다. 너무 신기하고 꿈을 꾼 듯한 기분이다. 어젯밤에 도착해서 '이게 꿈이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아침에 또 이런 장면을 보니 '이 여정의 끝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했다.

'상견니'는 첫사랑 로맨스의 설렘부터 스릴러까지 다 있다. 세 배우는 각자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먼저, 허광한은 "새로운 인물들이 펼쳐가는 이야기라 재미있다. 타임슬립을 느끼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가연은 "드라마에서 확장되어 가는 스토리이긴 하지만, 영화에서 보여지는 시간은 새로운 시간이다. 드라마를 보지 못한 분들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다. 이미 보신 분이라도 반가운 친구를 만나는 것처럼 재미있으실 거다"고 했다.

시백우는 "영화를 볼 때 휴대전화를 무음으로 해달라. 드라마에서의 명장면과 연결되는 부분이 계속해서 세심하게 나온다. 그러나 처음 볼 때부터 어떤 걸 숨겨놨는지 찾으려고 하시지 마라. 처음 영화를 보신 후 N차 관람하며 숨겨놓은 걸 찾는 게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손성희, 허광한, 가가연, 시백우, 마이정/사진=민선유기자
손성희, 허광한, 가가연, 시백우, 마이정/사진=민선유기자

영화 속 1인 2역 연기에 대해 가가연은 "사실 1인 2역을 연기하는 건 드라마를 찍을 때부터 연습이 되어 있었다. 영화를 위해 준비한 점은 드라마를 찍었을 때의 느낌과 상태를 되찾아가는 것이다. 드라마를 촬영할 때는 새로운 인물을 창조하는 과정이었다. 영화를 찍으며 예전 저희의 모습을 모방했다. 예전 모습을 찾아가는 게 특별한 기억이자 처음 겪는 경험이었다"라고 했다.

덧붙여 허광한은 "시나리오에 주인공이 많이 나온다. 저희가 보는 건 삼각대만 두고 상상하는 거였다"고 상상 연기를 하는 게 힘든 점이었다고 설명헀다.

허광한은 한국에 와서 맛있는 걸 먹었다며 "한우를 먹었다"고 했고, 시백우는 "대창구이를 먹었다"고 말했다. 가가연은 "저번에 부산에 온 적 있다. 그때 눈까지 와서 낭만적이었다"며 한국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국에서 유독 '상견니'가 인기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허광한은 "고등학교 등 학창시절 느꼈던 순수한 감정이 영화를 통해 느껴져서다. 또 여주인공인 가가연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시백우는 배우들과 호흡한 소감으로 "두 분과 다시 일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이렇게 두 분의 선배와 할 수 있다는 것은 인생의 행복"이라고 밝혔다.

메이정은 "세 사람의 케미가 좋다. 모든 주인공이 예쁘다. 두뇌싸움이 필요한 반전도 있어서 인기를 얻지 않았나 싶다"고 비주얼과 시너지를 칭찬했다. 이를 들은 시백우는 "인기 비결은 바로 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알았기 때문에 영화를 찍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드라마에서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무한루프 형식으로 진행됐다면, 영화에서는 평행세계나 멀티버스처럼 전개될 예정"이라고 했다.

끝으로 가가연은 "한국에서도 '상견니'가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했고, 허광한은 "정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고 전했다.

한편 '상견니'는 지난 25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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