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Mnet이 다시 한번 보이그룹 제작에 나선다.
2일 오전 Mnet '보이즈 플래닛'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신영 PD, 고정경 PD를 비롯해 이석훈, 솔지, 임한별, 백구영, 최영준, 립제이, pH-1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 첫 방송되는 '보이즈 플래닛'은 K그룹과 G그룹, 두 세계가 충돌하는 순간 하나의 세계가 탄생한다는 배경 하에 글로벌 팬덤이 직접 만들고 데뷔시키는 K-POP 보이그룹 메이킹 프로젝트다.
고정경 PD는 "실력이 있고 노하우 있는 PD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이돌을 꿈꾸는 연습생들이 가장 빛날 수 있도록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김신영 PD는 "이번엔 그룹으로 투표가 진행된다. 또 다른 차별화 포인트는 연습생의 성향이다. MZ세대를 접했는데, 굉장히 도전적이다. 꿈을 위해 진취적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좋았다"고 했다.
이어 "파이널 생방송을 포함해 4번의 미션을 진행한다.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100%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보이즈 플래닛' 지원자는 많았다. 고정경 PD는 "다양한 곡으로 지원해주셨다. 방탄소년단부터 세븐틴까지 다양했다. 지원자들이 닮고 싶어하는 아티스트 역시 다양해졌더라. K팝이 아이돌을 꿈꾸는 연습생들에게 다양한 롤모델 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걸 확인했다. '걸스플래닛' 때도 마찬가지지만, 글로벌 지원자들이 한국 노래를 부르고 춤추는 게 놀라웠다"고 했다.
보컬 마스터는 이석훈, 솔지, 임한별까지 세 사람이다. 이석훈은 "오랜만에 마스터, 트레이너로 함께하게 됐다. 늘 그랬던 것처럼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녹화 때마다 즐겁게 촬영 중이다.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 방송에서 보여준 트레이너 모습을 기대하시는 것 같다. 매 녹화 때 그렇게 예민하지 않다. 요즘 시대에 보여지는 게 중요한 건 맞다. 본질을 잊지 말라고 늘 얘기해주고 있다. 저만이 할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잘하고 귀엽다. G그룹 친구들이 대단한 게 먼 나라에서 한국으로 와 맨몸으로 부딪히고 있는 거다. 그 용기가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임한별은 "보컬 마스터로 함께했는데, 반짝이는 눈망울이 좋았다"며 "각자 가진 보컬의 절대적 영향보다는 어우러졌을 때의 색깔을 연구했다"고 했다. 솔지는 "많은 스타 크리에이터들이 사랑과 애정을 듬뿍 담았으면 한다. EXID를 하고 있기 때문에 후배를 바라보는 마음이다. 아이들의 열정에 놀라며 자신을 되돌아보게 됐다. 아이들을 대할 때 실력도 실력이지만, 애티튜드를 더 봤다"고 전했다.
댄스 마스터는 백구영, 최영준, 립제이가 맡았다. 백구영은 "실력이 출중한 연습생들이 이 시간에도 연습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힘내서 실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최영준은 "빛나는 마스터, 연습생들과 빛나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백구영은 화가 좀 많아서 채찍이라면, 저는 당근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신영 PD는 투표 방식에 대해 "100% 스타 크리에이터의 투표로 결정된다. '보이즈 플래닛' 공식 투표 플랫폼인 Mnet Plus에서 진행된다. 여기서 'MAMA', '퀸덤' 등 투표를 진행했었다. 어뷰징을 막기 위한 기술이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과 독립적인 외부 기관에서 모든 투표 과정과 검증 절차를 진행한다. 연습생들의 공정한 데뷔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G그룹에 대해 고정경 PD는 "전 세계 84개 지역에서 지원해줬다. 아시아 지역의 인원이 많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아시아 출신이 많은 건 사실이다. '보이즈 플래닛'이 역대 오디션 프로그램 중 가장 다양한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건 확실하다. 일본, 중화권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베트남, 태국에서 온 연습생들이 있다"고 했다.
이어 활동 방향성에 대해 "최종 인원은 방송에서 확인해달라. 어떤 연습생이 최종 데뷔조가 될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활동이나 방향성에 대해 말씀드릴 수 없다. 최종 데뷔조가 누가 될 지 알 수 없어서 기대된다"고 전했다.
마스터들을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백구영은 "연습생들의 실력, 성장 과정이다. '이 시간 안에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놀랐다. G그룹과 K그룹의 있을 수밖에 없는 신경전, 의견의 불일치 등이 재미있을 것"이라고 했다.
최영준은 "연습생들의 매력 포인트가 너무 많다. 그만큼 감동적이고 멋진 순간이 많다"고 했고, 임한별은 "갈등과 대립, 그걸 풀어내는 열정과 우정, 케미도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이즈 플래닛'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