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보영이 파격 PT로 광고를 따냈다.
4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극본 송수한/연출 이창민) 9회에서는 PT에서 승리한 아인(이보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PT장에서 대충 슬라이드를 넘기는 아인의 모습에 우원그룹 부사장 김서정(정예빈 분)은 “너무 성의 없는 거 아니에요?”라고 지적했다. 아인은 “성의 없이 듣고 계시니까요”라며 “아, 지긋지긋해”라고 해 PT장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서정이 테이블에 발을 올리며 “이딴 쓰잘데기 없는걸 원 플러스 원으로 준비했나 봐?”라고 비아냥대자 아인은 PT를 중단하고 “불 켜”라고 지시했다.
“그룹에 부정적인 이슈가 발생했는데도 대규모 기업PR을 진행하는 이유, 신분도 밝히지 않은 로펌 변호사들이 와 계신 이유. 그 이유를 몰라서 다들 새 날아가는 소리를 하는 걸까요? 왜 하는지를 모르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는지를 모르니까 빙빙 돌아가는 거죠”라는 핵심을 꺼내든 아인은 이번엔 진짜로 준비했던 자료를 보여주며 “이제부터는 다리 내리고 집중해서 들으세요. 그 자세로 듣다가 놀라면 허리 디스크 터지니까”라고 경고했다.
아인이 준비한 것은 ‘우원 회장 보석허가 프로젝트’였다. 아인를 두고 저울질했던 강한수(조복래 분)는 “절대 한나 옆에 두면 안되겠네”라며 그의 능력을 알아본 듯 했다. 결국 부당한 판결로 고통받은 피해자를 보여주는 광고를 제작한 아인의 기획이 채택되며 여론을 만들어냈고, 우원의 회장은 풀려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