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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잘 됐다고 느낀 적 없어→'잠죽자' 스타일"..뱀뱀 "하이브 일 어떻게 시키는 거냐"(뱀집)

입력 2023-02-04 13: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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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집' 유튜브 캡처
'뱀집'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그룹 르세라핌의 사쿠라가 가수 뱀뱀과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3일 뱀뱀의 유튜브 채널에는 '태국왕자 뱀뱀과 일본공주 사쿠라의 한국살이 품앗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뱀뱀의 집을 찾은 사쿠라는 "카메라 앞에서 술 마시는 거 처음이다"면서 "회사가 나가게 해주는 게 나도 놀랐다"고 말했다. 이날 사쿠라는 뱀뱀과 함꼐 먹기 위한 안주로 '낙지탕탕이'를 준비해왔다. 사쿠라는 "제일 좋아하는 안주인데"라면서 "삭낙지랑 육회를 같이 먹는 거다"라고 낙지탕탕이를 처음 접하는 뱀뱀에게 설명했다.

맥주를 따른 두 사람은 건배사를 제안했다. 사쿠라는 "약간 건배사일지 모르겠는데, 내가 갖고 있는 스타일은 '잠죽자'다. 잠은 죽어서 자자"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뱀뱀은 당황하며 "하이브 일 어떻게 시키는 거냐"라며 웃었다. 이에 사쿠라는 손사레를 치며 "하이브가 아니고 그렇게 열심히 살자(는 말이다)"고 부연했다. 그러자 뱀뱀은 "나도 비슷한 게 있다. 내가 덜 자야 가족이 편하게 잔다는 인생에 갖고사는 말이 있다"고 했다.

이어 뱀뱀은 "사쿠라님은 일본에서 데뷔했다. 완전 잘 됐다. 그런데 한국에 와서 아이즈원 데뷔했는데 또 잘 됐다. 르세라핌까지 엄청 잘 됐다. 전생에 전쟁 이겼어요?"라고 질문했다. 사쿠라는 "결과적으로 보니까 그렇게 되긴 했는데 저는 제가 잘 됐다고 느낀 적이 없어서 계속 도전을 한다"고 했다. 뱀뱀은 "어쨌든 이제 르세라핌으로 계속 활동할 거지 않냐. 설마 네 번째 그룹 없을 거지 않냐"며 농담했다. 사쿠라는 "나는 르세라핌이 마지막. 인생 마지막 팀이다"고 동감했다.

외국인인 사쿠라는 "한국어를 못 알아들었을 때 어떻게 하냐"고 태국인인 뱀뱀에게 물었다. 뱀뱀은 "뭐라고요?"라고 한다면서 정직한 답변을 했다. 대충 알아 듣는다고 하자 사쿠라도 알아 듣는 척을 한다고 했고 두 사람을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국 생활 힘든 점에 대해 묻자 사쿠라는 "처음에는 '빨리빨리' 해야 하는 게 익숙하지 않았다. 나는 일본에서도 시골 쪽에서 살아서 여유있게 하는 스타일이었다. 이제는 한국 스타일에 익숙해져서 빨리빨리 하고 싶은 게 생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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