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노윤서가 엄마의 비밀을 밝혔다.
12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극본 양희승 여은호/연출 유제원) 10회에서는 좋아하는 마음을 감출 수밖에 없었던 행선(전도연 분)과 치열(정경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술에 취한 치열은 “또 꿈에 나왔네 이 여자”라며 잠결에 행선을 봤다. 그는 조심스레 행선의 손을 잡고 “한 번만 나쁜 놈 될게”라며 입을 맞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잠에서 깬 치열은 간밤에 꾼 꿈 생각에 “뭔 꿈을… 이러면서 무슨 정리를 하겠다고 낸장…아니 젠장”이라며 착잡해 했지만 이는 꿈이 아닌 현실이었다.
동희(신재하 분)로부터 치열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듯 방황하던 행선은 낚시터로 향했다. 치열을 보자마자 “어딜 가면 간다고 주변에 말을 해야지. 사춘기예요?”라며 “자기 마음대로 사람 마음 휘저어놓고, 정리하려면 잘 좀 하든가. 왜 사람 미치게 해요 왜?”라고 감정을 쏟아내기도. “그러니까 내 말은… 걱정했다고요”라는 말에 “왜요? 내가 남행선 씨 때문에 죽기라도 할까 봐요?”라고 물은 치열은 “그런 게 아니라, 사실은 저…”라는 행선의 변명을 끊고 “날 잘 모르시네. 내가 얼마나 자기애가 넘치는 사람인데”라고 했다.
행선과 다시 추어탕 식당을 찾은 치열은 “내가 낚시터에서 은인 얘기 한 적 있죠? 여기가 그 식당이에요, 고시 식당. 그때 행선 씨 어머니한테 신세 많이 졌고 여기서 먹는 한 끼가 전부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과분하게 대해주셨어요 늘, 어머니가”라고 행선과의 인연을 고백했다.
치열은 행선이 부담을 느꼈을까 “내가 헷갈렸던 것 같아요. 행선 씨 어머니에 대한 감사한 마음, 이렇게 만난 인연에 대한 신기함 그런 것들 것 워낙 특별하다 보니까 내 마음까지도 특별한 걸로 착각한 게 아닌가. 아니면 일상이 지루해서 잠깐 미쳤거나. 근데 정신이 번쩍 드네요, 행선 씨 얼굴 보니까. 돌아가야죠 이제, 내 자리로. 괜한 걱정하게 해서 미안해요”라고 거짓말을 했다. 행선과 또 한 번 작별한 치열은 홀로 울먹였고, 행선 역시 “쌤이 그냥 헷갈렸던 거래. 너무 잘됐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 나 그 사람 많이 좋아했나 봐”라며 영주(이봉련 분) 품에 안겨 울었다.
행선이 우는 모습을 가슴 아프게 지켜보던 해이(노윤서 분)는 치열이 더프라이드를 나왔다는 소식에 심란해 했다. 치열은 아직 마음의 정리가 끝나지 않은 듯 행선의 반찬가게 앞을 서성거렸다. 그런 치열을 발견한 해이는 치열의 연구소로 찾아갔다. 이슈 유튜버 핵인싸맨(이상이 분)이 이번엔 치열의 연구소를 찾은 가운데, 해이는 “스캔들 아니에요. 왜냐면 저희 엄마는, 실은 엄마가 아니라 이모예요. 미혼이고요. 그러니까 이건 스캔들이 아니라 로맨스예요”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