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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대마 양성' 유아인, 팬들까지 나서서 "해명해라" 성명문..침묵 언제 끝낼까(종합)

입력 2023-02-13 10: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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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사진=민선유 기자
유아인/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정현태기자]배우 유아인이 약물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팬들까지 나서서 해명을 촉구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유아인 갤러리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얼마 전 배우 유아인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이 제기된 이후, 현재는 '대마초 흡입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연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경찰이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간이 소변 검사'까지 했으며, 휴대전화도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시작했다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적나라하게 공개됐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간 각종 소신 발언을 통해 사회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으며, 그로 인해 많은 대중의 지지를 받았음에도 왜 본인의 의혹에 대해서는 이다지도 침묵하는가? 자신의 직업과 삶에 대한 남다른 소신과 철학을 보여주었던 '인간 엄홍식'은 어디로 자취를 감추었는가?"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유아인은 본인의 병역 의혹이 불거졌던 지난 2017년 소속사를 통해 '일부 특권층과 유명인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발생한 병역 기피 사례를 지켜본 대한민국 국민들의 환멸을 저 역시 잘 알고 있다. 더 많은 것을 누리고, 더 많은 권리와 더 나은 대우를 요구하면서도 국민으로서 가지는 의무를 저버리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라는 솔직한 심정을 밝힌 바 있다"라고 했다.

이어 "유아인은 지금 스스로의 말을 지키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는가?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즉시 공식 입장을 통해 이를 소상히 해명하고 논란을 종식시켜주기 바란다. 그것이 본인이 주장했던 '유명인으로서의 의무'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8일 TV조선은 '뉴스9'을 통해 국내 정상급 30대 남자 영화배우 A씨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후 소속사 UAA 측은 "유아인 씨는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라며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런 가운데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의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통보받았다. 프로포폴에 대해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모발 감정 결과는 20일께 나올 예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 광고계는 일명 '유아인 지우기'에 나섰다. 유아인을 모델로 내세웠던 회사들은 그와 관련된 게시물을 앞다퉈 삭제했다.

또 올해 넷플릭스 영화 '승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영화 '하이파이브' 등을 통해 활발한 활약을 펼칠 계획이었던 유아인. 관계자들의 처지가 곤란해진 상황이다.

UAA 측은 유아인의 대마 양성 반응과 관련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최근 한차례 경찰에 소환 조사를 받았다는 것 이외에는 확인해 드릴 수 있는 게 없다. 경찰 측으로부터 추가적으로 들은 바는 없다"라고 했다. 유아인이 언제 입을 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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