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브레이브걸스가 마의 7년을 앞뒀다. 온고잉일까, 해체일까.
역주행의 아이콘 브레이브걸스가 위태롭다. 브레이브걸스는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이달 계약이 만료된다. 데뷔 7주년을 앞둔 브레이브걸스는 재계약 소식이 없어 팬들만 애타고 있다.
브레이브걸스 2기인 민영, 유정, 은지, 유나는 지난 2016년 2월 16일에 데뷔했다. 사흘 뒤 데뷔 7주년을 맞는 브레이브걸스는 재계약을 비롯해 활동 계획 등 아무런 소식을 전하고 있지 않다.
보다 못한 브레이브걸스 팬들은 침묵을 유지하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 불만을 갖고 소속사 앞에서 현수막 시위를 벌이는 등 소통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팬들은 현수막을 통해 '콘텐츠, 컴백, 콘서트 아무것도 안 하면서 팬클럽은 왜 뽑았냐', '어렵게 모인 브레이브걸스 팬덤 이탈 뭐라도 좀 해서 막으세요' 등 시위를 벌이고 있다. 침묵을 유지하며 소통 부재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향한 외침이다.
지난 2021년 3월, 브레이브걸스는 역대급 역주행 신화를 썼다. 브레이브걸스의 곡 '롤린'은 발매 4년 만에 멜론 음원 차트 1위를 하는 등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퍼져 나갔다.
한 유튜버가 업로드 한 '브레이브걸스_롤린_댓글모음' 영상이 화제가 됐으며, 인기에 힘입어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하는 등 역주행 신화를 썼다. 해체 갈림길에 서 있던 브레이브걸스 역시 얼떨떨한 모습으로 다시 음악방송 무대에 서는 등 매 순간이 기적이었다.
브레이브걸스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고, 지난해 방송한 Mnet '퀸덤2'에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며 브레이브걸스만의 색을 보여줬다.
그러나 문제는 그 뒤였다. 브레이브걸스는 '퀸덤2' 출연 이후 특별한 활동 없이 자취를 감췄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단독 콘서트가 무기한 연기됐고, 콘서트가 가능해진 현시점까지 개최하지 않았다.
또 신곡 역시 지난해 3월이 마지막이다. 지난해 3월 14일 발매한 미니 6집 'THANK YOU' 이후 신곡도 내지 않았다. 무기한 연기된 콘서트에 신곡 없이 1년 가까이 활동 없는 브레이브걸스에 팬들만 애가 탔다.
약 1년을 기다린 팬들이지만, 재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자 불안해하고 있다. 아직까지 재계약 얘기가 나오지 않아 브레이브걸스가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하고 해체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체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브레이브걸스가 다시 한번 해체의 기로에 선 가운데, 브레이브걸스의 앞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