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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애 딸린 이혼녀 만난다 할까"..'돌싱' 윤기원 여친, 눈물의 고백('조선의 사랑꾼')

입력 2023-02-14 09: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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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윤기원이 여자친구를 최초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기원이 여자친구와 결혼을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기원은 여자친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우리 아버지 돌아가신 날이 그 친구 생일이었다. 같이 있다가 어머니의 전화를 받았다. 아버지가 숨을 안 쉬시는 것 같다더라"며 "당뇨 합병증이 심하셨는데, 병원에 계시다가 퇴원을 하시고 집에 계실 때였다. 상태가 많이 안좋아지셨더라. 왜 3주 만에 이렇게 되셨는지 납득이 안 될 정도였다"고 돌아보며 눈물을 보였다.

여자친구는 당시 만난 지 두 달도 안된 시점이었으나 장례식장에서 윤기원의 곁을 지켰다고. 자연스레 식구들과도 만나게 됐다며 윤기원은 "우리 어머니는 (여자친구를) 너무 좋아하신다"며 "여자친구의 아버님이 좀 편찮으시다. 아직 기력이 있고 건강하실 때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윤기원의 여자친구 이주현 씨도 등장했다. 모델학과 교수이자 배우 이지아 닮은꼴로 거론됐으며 윤기원보다 11살 연하였다. 윤기원의 팬이었다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는 그는 "오빠가 이혼하고 나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사실은 인생을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얘기를 했다"면서 "와닿았다. 저도 이혼을 해서 아이가 있다"고 자신 역시 돌싱임을 고백했다.

같은 이혼 입장이지만 자녀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는 이주현 씨는 "어렵게 얘기했다. 펑펑 울었다. 이 사실을 알고 나서 헤어지자고 얘기해도 괜찮다고 했다"면서 "그런데 오빠가 그 자리에서 생각할 시간 필요 없다고, 너라는 사람이 좋아서 그런 건데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너무 고맙다"고 울컥했다. 윤기원은 이에 "죄지은 것 아니다. 살아온 우리들 인생의 흔적일 뿐"이라고 다독였다.

또 이주현 씨는 "일반인 입장에서, 연예인들은 재혼을 하시더라도 어리고 초혼이랑 결혼하기도 하는데 저는 나이가 그렇게 어린 것도 아니고, 오빠는 애가 없지만 저는 애가 있잖냐. 오빠는 방송하시는 분인데 괜히 또 사람들이 '저 사람 이혼해서 애 딸린 이혼녀 만난다' 그런 말 들을까봐 조심스럽기도 했다. 방송한다고 했을 때도 '이게 맞나?' 여러 생각이 들었다"는 고민을 털어놓아 응원을 자아냈다.

윤기원은 이주현 씨가 서울에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는 조부모님과 생활하고 있다며 "주현 씨는 자주 왕래하고 있다. 결혼식을 해서 산다면 아이를 데리고 와서 지낼 것"이라며 "사춘기가 올 텐데 엄마와 오래 떨어져 있으면 아이 정서에 좋을 게 없다. 제가 당연히 알아야 할 부분"이라는 계획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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