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진태현♥박시은, 딸 故 태은 양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하늘에서 기다려줘"(전문)

입력 2023-02-15 12: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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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 배우 진태현이 마지막으로 유산된 딸을 추모했다.

15일 박시은 남편 진태현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故 태은 양에게 보내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진태현은 "2월 15일 나의 생일이자 우리 태은이가 떠난지 6개월 되는날. 마지막으로 추모하며 떠나보내는 아빠의 편지. 태어났다면 5개월 아이로 아빠 옆에서 자고 울고 웃고 정말 힘들면서 행복했겠지 ^^ 아빠도 엄마도 너도 너무 좋았겠지 맘속으론 평생 그리워할게"라고 적었다.

이어 "근데 엄마와의 함께가는 삶을 위해 미래를 위해 이제 여기서 멈춘다 사랑하는 내딸아. 하늘나라는 아빠가 가장 가고 싶은곳이야 혼자 먼저 가서 기다리는 너에게 너무 미안하지만 거기서 그대로의 모습으로 기다려줘 엄마와의 여기 생의 여정이 끝나면 서둘러 짐 챙겨서 갈게"라고 먹먹하게 적었다.

그러면서 "이제 아빠는 다시 엄마와 두 사람의 길을 떠난다. 비록 내옆에 니가 없지만 내 삶, 머리위 하늘에는 언제나 너로 가득차니 이젠 웃으며 너를 기억할게 언젠가 너의 동생이 생기면 딱 너만큼만 사랑하지 더 사랑하진 않을게"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 너라는 아이를 엄마 품에 간직했다는게 내 삶에 가장 큰 축복이었다고 기억할게. 2022년 한 해 너로 인해 진짜 아빠라는 이름을 가졌다. 고마웠다 내딸아 반짝반짝 찬란하며 아름다웠다 사랑했고 마침없이 언제나 사랑할테니 걱정마"라고 애도했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해 2019년 보육원에서 인연을 맺어온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이후 결혼 7년 만에 2세를 임신했으나, 지난해 출산을 불과 20일 앞두고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다음은 진태현 글 전문

2월 15일 나의 생일이자 우리 태은이가 떠난지 6개월 되는날 마지막으로 추모하며 떠나보내는 아빠의 편지

태어났다면 5개월 아이로 아빠 옆에서 자고 울고 웃고 정말 힘들면서 행복했겠지 ^^ 아빠도 엄마도 너도 너무 좋았겠지 맘속으론 평생 그리워할게 근데 엄마와의 함께가는 삶을 위해 미래를 위해 이제 여기서 멈춘다 사랑하는 내딸아

하늘나라는 아빠가 가장 가고 싶은곳이야 혼자 먼저 가서 기다리는 너에게 너무 미안하지만 거기서 그대로의 모습으로 기다려줘 엄마와의 여기 생의 여정이 끝나면 서둘러 짐 챙겨서 갈게

이제 아빠는 다시 엄마와 두 사람의 길을 떠난다 비록 내옆에 니가 없지만 내 삶, 머리위 하늘에는 언제나 너로 가득차니 이젠 웃으며 너를 기억할게 언젠가 너의 동생이 생기면 딱 너만큼만 사랑하지 더 사랑하진 않을게

너라는 아이를 엄마 품에 간직했다는게 내 삶에 가장 큰 축복이었다고 기억할게

2022년 한 해 너로 인해 진짜 아빠라는 이름을 가졌다 고마웠다 내딸아 반짝반짝 찬란하며 아름다웠다 사랑했고 마침없이 언제나 사랑할테니 걱정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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