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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정훈희 "남편 김태화와 혼전 동거→대마초사건 휘말리기도" 화끈 입담 (같이삽시다)

입력 2023-02-15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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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쳐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정훈희가 솔직한 입담으로 자신의 인생사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100회를 맞아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 네 자매의 특별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정훈희는 이날 게스트로 콘서트에 참여했다.

그녀는 영화 '헤어질 결심'에 자신의 노래 '안개'가 삽입돼 역주행 중인 것을 축하하는 박원숙에게 "원숙언니야말로 역주행의 아이콘 아니냐" 며 칭찬하는가 하면. 말수가 적었던 혜은이가 말수가 늘어난 걸 보곤 "'같이 삽시다 1년 하더니 입이 터졌다" 고 칭찬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정훈희는 남편 김태화와 결혼 전에 동거했던 것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녀는 "어느 날 기자가 정훈희 너 연애하냐 고 물어서, '나 연애 아니고 같이 살아' 라고 대답했다" 며 특유의 화끈한 성격을 드러냈다. 정훈희와 김태화는 동거 8년 만에 결혼했다고. 그녀는 "8년 사니까 자꾸 싸우게 되더라. 어느 날 김태화가 느닷없이 우리 결혼할까? 하더라. 그래서 하자, 그랬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러자 안문숙은 "쿨하다, 부럽다" 며 치켜세웠고, 혜은이는 "나는 결혼을 너무 일찍 했네, 살아보고 할 걸 그랬다" 고 후회하기도 했다.

정훈희는 남편과 이혼 위기를 겪었던 것도 솔직히 털어놨다. 갱년기를 맞은 정훈희는 남편과 자녀들에게 툭하면 화를 냈고, 어떤 일이 있어도 이혼하자는 말은 않던 남편이 "우리 이혼해야 하나?"는 말까지 했었다고. 그녀는 그 이후 남편과 따로 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훈희는 "나는 임랑에, 남편은 달맞이고개에 산다" 며 "주말엔 같이 공연하고, 이틀에 한 번 정도 남편이 장을 봐준다" 며 여전한 부부애를 자랑했다. 그녀는 "도장만 안 찍었지 혼자 살아요" 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안문숙은 "당장 '같이 삽시다' 들어오세요" 라고 채근해 웃음을 줬다.

또한, 정훈희는 1975년 대마초 사건에 휘말렸던 사실까지 가감없이 공개했다. 그녀는 "한참 해외에서 상을 타고 둥둥 떠다니던 시기에 친구들이 파티에 데려갔다" 고 말했다. 당시 대마초를 하지 않았으나 파티에 참석한 것 때문에 혐의를 받았다는 정훈희는 “7년동안 방송도 못하고 못해,신곡 발매를 할 수 없었다”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하였다.

한편,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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