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탈모에 대한 여러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18일 밤 9시 20분 방송된 MBN '모내기 클럽'에서는 '재벌집 탈모 아들' VS '미스털코리아' 편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재벌집 탈모 아들' 편으로 꾸며져 다양한 게스트들이 등장했다. 여기서 박명수 팀으로 등장한 조영구는 "저처럼 하면 탈모 고민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조영구에게 "말 그대로 돈짱이라고 하던데 맞냐"고 물었다.
그러자 조영구는 "제가 부자인 것 처럼 기사가 났는데 문제는 돈 빌려달라는 사람이 많다"며 "그럴때 마다 난감하다"고 했다. 박명수가 못 받은 돈이 얼마냐 물었고 조영구는 "대략 40억 정도"라며 "코로나로 힘들면서 못 돌려주고 있는데 돌려줄 거라 생각하고 자기 전에 잠이 안 오고 얼굴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언젠가 다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등장한 게스트는 탈모 16년차 여신욱으로 퇴사 후 전업 투자자로 활동하고 있었다. 연평균 수익률은 20%이상이었고 누적 수익률은 500%였다.
다음 게스트는 탈모 12년차 오두환으로 대학교수, 작가로 활동하고 있었다. 박명수는 자산규모를 물었고 오두환은 "제가 빚지는 걸 싫어해서 대출없이 130억이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40대 초반 나이에 130억 자산을 이룬 오두환을 보며 감탄했다. 결혼까지 했다는 말에 김광규는 뒷목을 잡기도 했다.
이후 김광규 팀은 머리와 함께 체지방이 빠진 '미스털코리아' 멤버들이었다. 탈모 24년차 아놀드 홍은 그냥 삭발은 싫어서 두피 디자인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탈모 18년차 유튜버 짱재가 등장했다. UDT 출신인 짱재의 컨텐츠는 주로 군 관련 영상이었다. 짱재는 "최근 쌍둥이 아빠가 되어서 육아 콘텐츠 준비 중"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게스트는 탈모 13년차 존 그랜지로 6년 동안 미국에서 치어리딩, 아크로바틱 텀블링 선수로 활약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6번 한라산을 등반했다"며 "3시간 30분 만에 등반"이라고 했다.
현재는 언어 강사로 일하고 있는 존 그랜지는 영어, 한국어, 중국어, 스페인어,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했다. 게다가 최근 제주도 방언까지 공부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본격적인 탈모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먼저 여신욱은 탈모 때문에 '이것'까지 해봤다면서 "제일 슬펐던 기억이 저희 어머니가 제가 탈모가 오니까 걱정이 되어서 아들을 위해 손발 벗고 나섰다"며 "1년치 약값이 그당시 몇 백만원이었다"고 했다.
또 여신욱은 "당시 직원이 저보고 결혼했냐고 묻는데 저는 이거 결혼 하려고 약먹는거라 했더니 부작용으로 여유증이 올 수 있다고 하더라"며 "그당시 관심은 가슴보다 머리여서 약을 그냥 먹었는데 머리가 자라는 건 모르겠는데 가슴은 확실하더라"고 했다.
이를 들은 아놀드 홍은 "저도 몽우리가 심하게 생겨서 유방외과 가서 가슴 마취하고 레이저로 꺼냈다"며 "몽우리가 신경을 누르고 있어서 너무 아파서 그냥 머리고 나발이고 그 약을 끊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아놀드 홍은 "이후 모발 연장술을 시행했지만 내 모발이 연약하니 효과 또한 미미했다"고 했다. 이를 들은 김광규는 크게 공감하며 "나 이거 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하면 탈모의 장점도 있다며 김광규와 조영구는 탈모가 생긴 뒤 배역과 광고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또 여신욱은 절에 방문했다가 스님으로 오해를 밝혔고 짱재는 제대 후 자전거 만드는 일을 하다가 민머리와 수염 덕분에 전문가로 오해받았던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