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국주 가족이 매니저 생일에 제대로 '플렉스' 하며 급이 다른 미담을 제조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국주 가족이 이상수 매니저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국주 가족은 3개월 간 준비한 매니저 서프라이즈 생일파티 일명 '수리수리 상수리 불혹잔치 비밀 대작전'을 시작했다. 대왕 산적, 75인분 잡채, 특대형 채끝살 미역국, 갈비찜, 국수, 특제 수육 등 출장 뷔페 뺨치는 스케일로 생일상을 꾸민 것.
가족들이 준비한 돌한복으로 갈아입은 이상수 매니저는 이국주 가족의 마음이 듬뿍 담긴 음식들로 먹방을 펼쳤다. 그리고 이국주는 명품 시계랑 똑같은 모양의 케이크를 꺼내놓았다. 이 매니저는 "들어오는데 좀 약간 놀랐다. 드디어 워치에서 바뀌는 건가 하고"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국주 엄마는 "오늘은 케이크로 만족하시고 나중에 국주 돈 많이 벌어서 해 달라고 해"라며 웃었다.
이국주 가족은 롤렉스 케이크를 손목에 대보기만 하라고 채근했다. 매니저는 "나 40살이다"라고 거절하면서도 손목에 가져다댔고 "손목이 너무 차가워"라고 했다. 이에 이국주는 "그러면 안 차가운 거 줄게"라며 밥솥에서 진짜 명품 시계를 꺼냈다. 모두 짜여진 시나리오였던 것.
이국주는 "제가 일을 안 하고 있다가 오빠 덕분에 일을 다시 시작했다. 신인 때부터 꼭 필요할 때 쓰자고 모아둔 통장이 있는데, 그 돈은 내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매니저에게 선물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국주는 "내가 금방 생각한 게 아니라 되게 예전부터(생각했다). (오빠는) 자격이 있지. 무슨 힘든 일이 있어도 절대 팔면 안 된다. 가족을 위해 쓸 필요도 없고 오빠를 위해 썼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아무도 모르게 이국주 엄마가 준비한 감사패 선물도 있었다. 모친은 "10년 동안 한결 같은 마음으로 우리 국주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지금까지 국주의 모든 영광은 매니저님 덕분이다. 매니저님의 수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 패에 제 마음을 담아봤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쭉 부탁드린다. 최고의 매니저 상수 매니저님 화이팅"이라며 감사패를 읽었고, 매니저는 "명품 시계 받은 것보다 이게 더 눈물 난다"며 뜨겁게 포옹했다.
매니저를 넘어 가족 그 이상으로 돈독한 이국주 가족과 매니저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감동케 하기 충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