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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유퀴즈' 장미란, 역도 선수촌 생활 에피소드 대방출→중단 방송사고

입력 2023-02-23 05: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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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퀴즈' 방송캡쳐
tvN '유퀴즈'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유퀴즈' 방송이 중단되는 사고로 눈길을 끌었다.

전날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장미란 편이 중단된 방송사고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오징어 게임', '기생충'의 음악 감독 정재일은 "보통 모든 작품이 비슷할 거 같은데. 시나리오를 보고 든 제 생각과 감독님 생각을 듣고, 직접 촬영장에 가서 얻은 영감으로 편집본이 나오면 딱 맞는 음악을 만들기 시작한다. 보통은 편집본을 보면서 즉흥 연주를 한다"라고 작업 방법을 설명했다.

정재일은 '기생충' 곡에 대해 "가장 중요한 디렉션은 영화가 한 단계 도약하는 부분이기도 하잖아요. 우아한 바로크 형식을 취하되 어딘가 어설프고 가짜 같은. 불안한 상황을 표현했다. 사기꾼들이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봉준호에게 7번 넘게 퇴짜를 맞았냐는 질문에 "제가 능숙하게 하는 편이 아니라 그정도 퇴짜는 받는다. 7~8번 정도 퇴짜를 맞기는 한다. 근데 8분짜리 곡이라 그래서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정재일은 "'기생충', '오징어 게임' 이후 외국에서 제 음악을 알려주셔서 데카라는 영국에 있는 음반 회사에서 너의 음악을 해보면 어떻겠니 하고 제안이 왔다"라며 자신의 곡 'Listen'을 선보였다.

장미란은 못 알아봤다는 유재석에 "제가 맞다고 얘기해도 안 믿는 분들도 계시다. 주민등록도 보여드린 적이 있다. 선수 대부타 근육량이 많이 빠졌고. 식사량도 조절하고 운동도 하니까 많이 빠졌다. 일부러 한 거는 어제 하루?"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미란은 "2002년에 선수촌 들어가서 10년 있었던 거 같다. 그 안에서만 생활하는 게 훈련만 해야 하니까 답답할 수 있지만 저는 반복하는 걸 좋아해서 요일마다 정해져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거기 들어갔으면 그게 룰이잖아요. 그걸 지키면서 하다보니까 10년이 지나간 거 같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장미란은 "아주 많이 할 때는 한 50,000kg? 한 번에가 아니고 오전, 오후 일지를 쓰잖아요. 얼마나 했나 더해본 적이 있는데 제일 많이 했을 때가 50,000kg 기본적으로 2~30,000kg?"라고 선수 시절 운동량을 밝혔다.

장미란은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사실 시합을 하면 상대가 못하길 바라잖아요. 근데 순간 그때는 그게 부끄러운 거다. 내가 1등하고 싶으니까 어떤 노력을 했던지 실패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부끄러운거다. 너 준비한 거 다해라 나도 내가 준비한 거 다할테니까. 이렇게 생각하니까 긴장이 풀렸다. 그날 저녁에 시합이 끝났는데 잠이 안 오는거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슴에 그 설렘과 두근거림이 계속 남아있는거다. 내가 되게 스스로가 좋은 승부를 했구나. 누군가의 실패보다 내 기록에 집중하고 하니까 만족이 중요한 거구나를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퀴즈'에서는 전 역도 선수 장미란 편을 방송하던 중 181회 '비상' 특집이 방송됐다. 그리고 '방송사 사정으로 중단됨을 알려드립니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송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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