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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2년만에 성사된 이용식X원혁 ‘대면’…”간절히 기다려온 날”(종합)

입력 2023-02-27 23: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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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용식이 원혁을 만나기로 결심했다.

27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첫 만남을 앞두고 극도로 긴장한 이용식, 원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버지 이용식에게 남자친구 원혁이 출연한 ‘미스터트롯2’을 보여주며 얼굴을 알려준 수민 씨는 이번엔 두 사람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려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이용식은 당황, 그러나 마음의 준비가 어느정도 된 듯 “요즘 길거리 지나가면 잡혀. 사람들이 ‘왜 반대해?’ 물어봐. 어머니들 세 분한테 포위되며 정신이 없었다니까”라며 ’미스터트롯2’ 방송 후 겪은 반응을 전해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근데 왜 너는 걔랑 결혼하려고 해? 내가 처음으로 물어본다”며 딸 수민 씨의 마음을 묻기도. 수민 씨는 눈물을 참고 “아빠가 내 마음을 공감하듯이 남자친구도 공감해준다”고 원혁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들려주며 “(원혁은 결혼을) 닦달하지를 않아. 지금은 그냥 아빠랑 밥 먹고 친해지고 싶다 이 정도 마음”이라고 전했다.

“생각해 보면 내 딸을 뺏어간 것 같아서”라는 이용식의 말에 수민 씨는 “빼앗아 간다고 생각해서 그래”라며 웃었고 MC들은 “점점 멀어질까 봐 (그러시는 거지)”라고 공감하며 안타까워했다. 이용식은 “네가 어느 날 반지를 끼고 있더라고?”라며 원혁과의 커플링을 언급한 후 “그것마저도 불안한 거야. 솔직히 네가 결혼하면 본가에 안 올 것 같다는 게 말이 안 되는 걸 아는데, 몸은 오는데 내 딸 수민이는 안 올 것 같은 거야”라고 털어놨다.

처음 듣는 아버지의 진심에 수민 씨는 눈물을 참지 못했고 이용식은 “자식이 부모의 소유물도 아니고… 이게 잘못된 건 알아”라며 뜻대로 되지 않는 마음에 한숨을 지었다. 임라라, 박수홍은 “결혼하면 집에 안 올 것 같다고 말씀하신 게 저런 뜻이었구나. 전 몰랐어요”, “우리가 이용식 선배님 마음을 이렇게 알게 되네”라며 안쓰럽게 바라봤다.

이후 고대하던 이용식과 원혁의 첫 만남이 성사됐다. 드디어 디데이, 이용식을 만날 준비를 하던 원혁은 “2년동안 간절히 기다려온 날인데 도망가고 싶다”며 극도의 긴장감을 보이기도 했다. “호칭은 어떻게 하실 거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크게 당황한 원혁은 “못 부를 것 같은데”라며 “아버님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 그렇다고 선생님이라고 할 수도 없고”라며 안절부절하지 못했다. 그는 “제가 생각한 오늘의 목표는 ‘친해지기’”라며 “제가 사랑하는 수민 씨 아버지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고, 다가가는 정도면 좋겠다”고 했다.

스케줄을 마치고 약속 장소로 향하는 이용식 역시 “오늘 하루 종일 왜 이렇게 힘들지? 오늘 꼭 봐야 해?”라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제작진에게 “이따 식사 끝나고 돌아갈 때 수민이랑 나 같은 차에 태우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며 “무슨 말을 할지 무섭다”고 속삭였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다음 주에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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