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난이도 높기로 소문난 워너원의 '활활' 무대를 우여곡절 끝에 성공시킨 K팀이 승리를 차지했다.
23일 방송된 Mnet ‘보이즈 플래닛’(BOYS PLANET) 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K그룹 G그룹 배틀미션이 진행됐다. 해당 미션은 동일한 곡으로 K그룹의 팀과 G그룹의 팀이 대결을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워너원의 '활활' 의 경우, 마스터로 참여한 워너원 황민현이 "이 곡을 선택한 팀은 각오를 좀 하셔야 할 것 같다" 고 말을 할 만큼 난이도가 있는 곡. K그룹과 G그룹은 저마다 고전을 펼쳤다.
특히 K그룹의 미성년자 멤버 최승훈과 정세윤은 연습단계부터 주눅이 들어 고개를 푹 숙이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들을 코칭하던 이석훈이 "승훈이는 절대 고개 숙이지 말고 벽을 봐라" 라고 명령할 정도였다.
K그룹 '활활'팀의 경우 메인보컬이 몸이 좋지 않아 빠져서 인원이 한 명 줄어든 상황. 그러잖아도 위태로운 판국에 정세윤은 발목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했고, 리더 박민석은 정세윤을 배려하며 "눈으로라도 안무를 보고 있으라" 고 지시했다. 하지만 정세윤은 무단으로 연습장소를 이탈하고 돌아와 "잠시 창고에 가서 생각 좀 하고 왔다" 고 했다. 이에 박민석은 "정세윤, 하기 싫어?" 라고 외치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이날 밤 박민석은 정세윤을 불러들여 언성을 높인 것을 사과했고, 두 사람은 화해의 포옹을 나눴다. 다음날부터 정세윤은 모르는 부분을 질문까지 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최승훈도 덩달아 기운을 냈다.
본 무대 당일, 황민현은 "멤버들이 생각난다" 며 즉석에서 워너원 '활활'의 안무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각 팀은 원곡 가수가 있다는 사실에 잔뜩 긴장하며 '활활'을 선보였고, 승리는 K그룹에 돌아갔다. 박민석과 정세윤은 서로 끌어안고 눈물을 흘려 감동을 줬고. 박민석은 "막내들이 어린데 잘 버텨줘서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라는 소감을 남겨 훈훈함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