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팝업★]팝핀현준, '모니카 사이버불링' 팝핀 논란 언급 "댄스씬 역사 후퇴"

입력 2023-02-28 16:15:38
    • 복사완료!

박애리, 팝핀현준/사진=헤럴드POP DB
박애리, 팝핀현준/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팝핀현준이 '팝핑'(Popping)과 '팝핀'(Poppin') 논쟁을 언급했다.

공연예술가 팝핀연준은 최근 자신의 책 '세상의 모든 것이 춤이 될 때' 발간을 기념해 한 인터넷 서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팝핀현준은 이곳에서 지난 2021년 '팝핑'의 명칭을 둘러싼 해프닝을 언급했다.

당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흥행 이후 댄서 모니카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팝'을 하는 모든 동작들을 '팝핑(Popping)'이라고 하는데 'g'를 빼고 '팝핀(Poppin')이라고도 부른다"고 설명했다가 일부 댄서들의 집단적인 저격을 받았다. 이 설명이 잘못됐다면서 모니카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취지로 일제히 모니카를 비난했던 것.

이후 모니카의 설명이 잘못되지 않았으며 스트릿 댄스 대중화의 일환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온 이야기를 두고 모니카를 단체 저격한 것이 오히려 사이버 불링이라는 누리꾼들의 반발이 커졌다. 이에 사이버 불링에 가담한 댄서들을 보고싶지 않다며 백화점 행사가 취소되는가 하면, 논란 중심에 있던 댄서들은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춤에 일가견 있는 팝핀현준도 당시 소환된 바 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가족들이랑 식사하고 있었는데 이메일이 왔다. '팝핑인가요? 팝핀인가요?' 그래서 '팝핀도 맞고 팝핑도 맞죠'라고 보냈다. 그게 다다"라며 "그런데 식사 다하고 집에 왔더니 난리가 났다. 팝핑하는 친구들이 '장르를 이야기할 때는 팝핑이라고 해야하는 것 아니냐' 하더라"고 회상했다.

팝핀현준은 이 논란이 불필요한 논쟁이었다는 말에 동의했다. 그는 "그렇다. 그게 뭐가 중요하다고. 그리고 그때 진행하려던 공연이 취소됐잖냐"며 "코로나 시기에 가뭄에 콩나듯 있는 행사가 없어진 거다. 그게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또한 "팝핑/팝핀 논란은 스트리트 댄스 씬의 역사를 10년 후퇴시킨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팝핀현준은 "뒤에 숨어서 '저건 잘못된 거야' 하면서 사이버불링을 하고, 사과하지 않고, 저는 굉장히 비겁하고 오만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게 그들의 선택이고 저는 제 선택을 한 것이다. 그 친구들도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면서 "저는 사이버불링 자체를 혐오한다. 그렇게 싫었으면 모니카에게 전화하면 되는데"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리고 모니카가 뭘 잘못했나? g를 드랍시켜 이야기할 수 있다고 한 거지 '팝핀'으로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한 것도 아니다. 틀린 말을 한 게 없다"는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팝핀현준은 지난 2011년 국악인 박애리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13일 에세이 '세상의 모든 것이 춤이 될 때'를 출간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